곰 출몰 주의 머그컵, UCC 장인의 커피

홋카이도 여행을 갔을 때,

기념품 가게를 가면 꼭 보이는 브랜드가 하나 있었다.



'곰 출몰 주의'



일본어로는


'熊出没注意'


쿠마 슈츠보츠 츄-이



사실 3번째에 적혀 있는 한자를 읽지 못해서,

뭐 대충 '곰 출현 주의'겠지 라고 생각했더니

'현'이 아니라 '몰'이었다.



우산도 있고, 차에 붙이는 스티커도 있고 기념품 종류가 참 많았는데,


평소 머그컵을 좋아하기도 하고, 특이한 페인팅이 좋아서 사왔다.



주로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볼 때 마다 삿포로 생각도 나고 컵 자체도 굉장히 심플하고 편해서


항상 잘 사왔구나 하고 생각한다.



Canon EOS 70D | 1/640sec | F/2.8 | 34.0mm | ISO-100


커피는 같이 일하는 분한테 받은건데, 어느 날 갑자기 마셔보라며 한 봉지 받았다.


UCC에서 나오는 '장인의 커피'



사실 일본에 나와있는 많은 커피 브랜드 중에,


거의 가장 저렴한 커피라고 할 수 있는 커피인데


마셔봤더니 내 입엔 그냥 평범한 커피였다.


Canon EOS 70D | 1/500sec | F/2.8 | 34.0mm | ISO-100


이렇게 저렴한 커피를 마시면서도 평범하게 맛있구나 하고 느낀다.



얼마 전에 회사 회식에서,

'발포주와 맥주의 차이를 느끼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

이라고 회사 동료가 그러던데,



난 발포주랑 맥주의 차이도 잘 모르겠고,

장인의 커피와 과테말라 안티구아의 차이를 잘 모르겠으니까

아무거나 마셔도 그냥 맛있다.


아아 행복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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