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로얄 킹스컵 도전, 랜덤덱 / 블라인드덱 종류

긴 휴가에서 돌아온 클래시 로얄팀이 꾸준히 신카드도 내놓고, 신모드도 내놓고 하는 바람에, 클래시 로얄에 자주 접속하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는 킹스컵 도전이라고 하는 새로운 토너먼트를 만들어놨더라. 하스스톤의 투기장이 떠오르는 것은 기분 탓이겠지.



나는 이미 한 번 도전을 했기 때문에 새로 도전하는 데 보석을 5개 지불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첫 도전은 공짜니까 재미삼아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듯. 보상은 그냥저냥 그렇다.




캐쉬템도 새로 나왔던데, 현질을 유도하는 전략이 완벽하게 바뀌었는지, 엄청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자들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

나는 120엔짜리 마법 보석 팩만 구입하고 나머지는 일단 보류. 골드를 많이 주는 캐쉬템이 있었다면 바로 질렀을 것 같은데...



킹스컵은 각 게임마다 클래시 로얄팀이 준비해 둔 랜덤 덱(블라인드 덱)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 방식이다.

나는 덱이 딱딱 정해져 있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각 덱 마다 키 카드만 정해져있고 나머지 카드는 바뀌는 방식으로 완벽하게 똑같은 덱은 잘 나오지 않도록 해두었더라.


예를 들면, 호그 빙결덱키카드인 호그라이더와 빙결마법은 고정이고 나머지 카드들은 바뀌는 것 같았다.

아래의 내 대전 기록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다크 나이트와 번개가 들어있는 다크 라이트덱.



이름 붙이기가 힘들었나보다.

반사경, 광부, 머스킷병 덱.



크로스 보우와 볼러가 들어있는 크로스 볼러덱.

크로스 보우의 사정거리가 너무 길어서 너도나도 크로스 보우덱을 운영했던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이게 내가 생각하는 가장 OP덱이다.

자이언트와 마녀, 비행선, 분노 마법이 나오는 분노 비행선덱.




덱 상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점수가 3:0인데 보면 알겠지만, 내가 비행선과 분노 마법만 뿌리더라도 상대편은 공중을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었다.



유일하게 완벽하게 똑같은 덱이었던 것 같은 골렘덱. 똑같은 덱이거나 비슷한 덱임에도 지게 되면 굉장히 분하더라.



위 덱을 비교해보면, 똑같은 반사경, 광부, 머스킷병 덱인데 나는 아이스 스피릿이 들어있고, 상대편은 파이어 스피릿이 들어있다.

이런 식으로 완벽하게 똑같은 덱은 잘 나오지 않도록 시스템을 잘 만들어 두었다.



호그 빙결덱이 자주 나오는 데, 덱이 나올때 마다 달라져서 플레이 스타일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대포가 들어있는 덱도 있고, 감전 타워가 들어있는 덱도 있고...



승수가 쌓여가면서 '나름 덱 구성이 나쁘지 않은데?' 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상대편도 랜덤덱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이대로 꾸려서 일반 게임에 들어가면 점수를 굉장히 많이 깎아 먹을 가능성이 크다.



나는 아직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는지 8승에 그쳤다.


아까도 말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이, 마녀, 비행선, 분노마법 덱이 가장 OP가 아닐까 싶더라. 만약 일반 게임이었다면 그렇게 방어하기 어렵지 않았을 것 같지만, 랜덤덱이다 보니 방어가 힘든 덱이 걸리면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한다.



자신과 똑같은 덱이 나오면 절대 지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면 재밌을 것 같다. 차라리 아예 모두가 똑같은 덱으로 싸우는 모드가 나오면 그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모두가 똑같은 덱인 만큼 그거야말로 진정한 실력 싸움이라 정말 재밌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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