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와 카나 라이브 추첨, isai beat 라이브 하우스 빌보드 라이브 도쿄

https://isai-beat.com/


 쉬는 날 집에서 열심히 놀고있는데,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자기가 좋아하는 성우인 하나자와 카나라이브를 한다고. 처음에는 갈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오랜만에 친구도 보고 도쿄 여행도 하고 라이브를 보며 문화 생활(?)도 즐길 겸 나도 같이 라이브를 신청해보기로 했다.


 근데 찾아보니까 200명? 300명? 밖에 안 들어가는 라이브 하우스 같은 곳이라 일단 경쟁률이 좀 높을 것 같더라고. 그 중 50명은 또 ISAI BEAT 스마트폰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추첨으로 준다고 하니 실제로 이 추첨에 배당된 인원은 더 적을 듯.


 좀 놀라운 건 이 isai beat 이라는 스마트폰, 우리나라의 LG에서 만드는 거더라. 한국에선 '일해라, LG 마케팅부!!' 라는 소리를 매일 듣던데, 일본에서는 열심히 일하고 있었구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e-plus라는 사이트에서 17일부터 24일까지 응모가 가능했다. 공연장은 빌보드 라이브 도쿄라는 곳인데, 처음에는 어딘지도 모르고 신청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도쿄의 꽤 고급스러워 보이는 라이브 하우스였다. 라이브 하우스 공연이 가수랑 거리도 가깝고 그렇게 재밌다고 하던데... 과연 어떨지, 기대가 된다.



 티켓 가격은 6,000엔으로 무난한 것 같은데, 수수료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다.

 서비스 이용료 515엔, 결제 수수료, 배송 수수료, 시스템 이용료 등등... 다 계산하고 나면 2장에 13,894엔. 티켓은 2월에 우편배송으로 받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것 말고 저번에 이용한 편의점 수령도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우편으로 받아보고 싶었다.



 공연의 상세 내용이 적혀있는 하나자와 카나 공식 홈페이지. 사실 상세 내용이라고 해도, 몇 명이 들어갈 수 있는지, 몇 분을 공연하는지 아무것도 설명이 없어서 조금 답답하기도 하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공연 합격 발표일인 27일.



 그리고 당첨 발표 후 친구에게서 온 카톡. 내 메일을 보면서도 조금 부자연스럽다고 느꼈는데, 탈락했을 때의 저 문장은 더 부자연스럽네. 'ご用意できませんでした' 라니,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라는 뜻인데 엄청 이상한 느낌이다. 굉장히 엄숙한 느낌이 들어서 좀 부자연스럽다고 할까? 위화감이 든다고 할까... 참고로 나한테 온 메일에는 '티켓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였다.



합격!!!



그리고 일본의 '하나자와 카나 라이브' 트위터 반응


花澤香菜のライブいいなー

하나자와 카나 라이브 좋겠다~


花澤香菜ライブはずれたの、とてもつらい。

라이브 떨어졌다, 엄청 괴로움...


花澤香菜さんのライブが外れてしまった

なんてことだ

라이브 떨어지고 말았다, 이게 무슨...


ざーさんのライブまた抽選落ちたー

라이브 또 떨어졌다~


 예전 제가페인의 이벤트 같은 경우는 떨어진 사람은 거의 없고 붙은 사람만 있는 것 같더니, 이번에는 트위터 반응을 보니까 떨어진 사람이랑 양보해달라고 트윗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붙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 호오... 정말로 꽤 경쟁률이 높았나본데? 정말 난 운이 좋았구나...!!



 아까도 말했듯이, 티켓 가격은 6,000엔인데 각종 수수료를 포함하면 2장에 13,894엔. 좌석 같은 경우는 티켓에 적혀있다고 하니 결국 티켓을 우편으로 받아보기 전까지는 내 좌석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



 비싼 돈내고, 높은 경쟁률을 뚫은 만큼 재밌는 공연이었으면 좋겠다.

 설마 isai beat 주최라고 해서 공연의 반 정도는 스마트폰 광고라던지 그런 일은 없겠지..?


http://www.billboard-live.com/club/t_index.html


 마지막으로 굉장히 독특한 구조의 빌보드 라이브 도쿄좌석표. 라이브 하우스 중에서도 좀 독특한 구조라고 하더라. 

 3층에 무대가 있고, 일반 좌석보다는 테이블 자리가 많다. 4층에도 테이블 석이랑 무슨 평론가들 자리처럼 한 줄로 의자 배치가... 그리고 5층은 바처럼 의자 배치가... 흡연 구역도 있고... 신기하네 참.

 

 구글에 다른 공연 사진들을 찾아보니까 테이블에 앉아서 보는 공연도 있고, 테이블을 치워서 스탠딩으로 보는 공연들도 있던데 하나자와 카나의 프리미엄 라이브는 과연 어떤 방식을 택해서 공연을 하는 걸까? 공연보다는 공연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가 오히려 더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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