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보 촬영 방법과 엄브렐러, 반사판 세팅 등 여러 부속품 비교

 저번 포스팅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일본 아마존에서 3,000엔을 주고 TT560 스트로보와, 1,200엔짜리 엄브렐러, 600엔짜리 반사판, 3,600엔짜리 무선 동조기를 구매했다.


TT560 스트로보와 용누오 무선 동조기

과거 포스팅 링크.


 사실 구매하기 전에 나 같은 초보자도 스트로보를 구매해서 잘 사용할 수 있을까, 그리고 실제로 스트로보를 사용하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굉장히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의외로 비교샷이라던지 스트로보에 대한 정보가 굉장히 적어서 결국은 도박하는 느낌으로 구매했는데...


 일단은 무조건 만족이다.


Canon EOS 70D | 1/250sec | F/8.0 | 30.0mm | ISO-200


 ?

 역시 스트로보. 밝고 사진도 굉장히 잘 나오는 구나...



 이전에 말했지만 내 스트로보는 단돈 3,000엔짜리 저렴한 스트로보라 빛 조절을 제외하고는 어떤 기능도 없다.

 그래서 처음에는 빛 밝기를 맞춰야 한다.


Canon EOS 70D | 1/60sec | F/2.8 | 30.0mm | ISO-800


 일단 비교샷을 위해 스트로보를 쓰지 않고 방 천장에 달려있는 일반 조명만을 이용해서 촬영한 사진.

 아예 실패작이라고 하기는 좀 아쉽지만, 아무 특징도 없고 사진이 전체적으로 밋밋한 느낌.


Canon EOS 70D | 1/250sec | F/5.6 | 30.0mm | ISO-100


 직광을 이용했더니 빵과 하얀 키친 타올을 제외하고 주변이 굉장히 시꺼멓게 사진이 나왔다.

 그리고 그림자가 굉장히 강하게 나와서 사진이 굉장히 자극적이다. 잘 쓰면 굉장히 재밌는 사진이 나온다.


Canon EOS 70D | 1/80sec | F/2.8 | 50.0mm | ISO-400


 이게 옛날에 찍은 직광을 이용한 사진.


Canon EOS 70D | 1/200sec | F/3.5 | 30.0mm | ISO-100


 천장 바운스를 이용했더니 주변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그림자가 아예 없지도 않고 눈에 띄지도 않고 괜찮게 나왔다.

 천장 바운스가 참 간단하고 좋기는 한데 천장이 높거나, 하얀색이 아닌 경우는 쓰기가 힘들다.


 굉장히 자연스러운 빛을 받고 찍은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Canon EOS 70D | 1/250sec | F/4.5 | 45.0mm | ISO-100


 하얀 우산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스트로보를 왼쪽 뒤쪽에 설치했다.

 부드러운 사진은 아니지만 그림자가 좀 나오면서 사진이 굉장히 입체적으로 나왔다.


 특히 빵 단면이 까슬까슬하게 나온게, 개인적으로 빵이 굉장히 맛있어보인다.

 그림자가 좀 강한 느낌이 많이 들기는 하는데, 반사판을 사용하면..


Canon EOS 70D | 1/250sec | F/3.5 | 42.0mm | ISO-100


 똑같이 하얀 우산을 투과하는 빛을 사용했는데, 반사판을 오른쪽 아래에 세워두고 찍었더니 그림자가 연해지고 전체적으로 조금 사진이 화사해 진 느낌이다. 


 반사판 같은 경우는 은박지로 만들어서 써도 되고, 하얀 종이를 붙인 판을 만들어도 되고,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 나처럼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  없으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사진을 완성해주는 느낌?


Canon EOS 70D | 1/250sec | F/4.5 | 43.0mm | ISO-100


 이번에는 우산을 투과시킨 빛이 아니라 우산에 반사 시킨 빛을 사용했다.

 투과한 빛이랑 비슷한 느낌. 반사한 빛이라 그런지 아주 조금 그림자가 덜 진한 느낌.



 왼쪽이 우산의 반사광을 이용하는 것, 오른쪽이 우산을 투과한 빛을 이용하는 것.


 사실 이게 굉장히 궁금했는데, 우산 같은 경우 안쪽이 은박지 같은 걸로 되어있는 우산과, 겉은 까만색 안은 하얀색의 우산, 그리고 안밖이 모두 하얀 우산이 있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이 적혀있는 곳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일단 하얀 우산의 반사광과 투과광은 비슷한 것 같다. 은박지로 되어있는 우산의 경우는 빛이 조금 반사가 많이 되어서 그림자가 진해진다고 한다.


Canon EOS 70D | 1/250sec | F/3.5 | 43.0mm | ISO-100


 마지막은 우산의 반사광을 이용하고, 반사판을 오른쪽 아래에 두고 찍은 사진이다.

 모든 부분이 굉장히 적절한 느낌. 너무 사진이 밋밋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림자가 너무 강해서 진하지도 않고 딱 좋다.



 나는 아마 천장 바운스 혹은 우산과 반사판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진을 많이 찍게 될 것 같다.


 그나저나 고작 10만원 정도로 사진 결과물에 이 정도 차이가 나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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