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아트 삼식이와 캐논 70d / SIGMA 30mm F1.4 DC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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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마존에서 뭔가를 구매했다. 언제봐도 기분 좋은 이 아마존 택배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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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딱 붙여 놓은 것 같으면서도, 아래에 박스가 한 겹 더 붙어있고, 그 밑에 끈적끈적한 실리콘 같은 게 하나 더 붙어있어서 나름 충격 흡수도 되는 것 같다. 


시그마 30mm F1.4 DC 일본 아마존 가격은 37,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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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삼식이.


사실 구형 삼식이도 엄청나게 유명했는데, 아트 삼식이로 새로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지고 가성비가 더욱 좋아졌다고 한다. 사실 나는 사람 사진 찍을 일도 많이 없고, 내 사진도 많이 안 찍기 때문에 지금까지 별로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그냥 카메라에 가볍게 붙여놓고 들고다닐 렌즈가 가지고 싶어서 샀다.


사실 캐논 24mm도 생각을 했었는데, 유저들 후기도 많이 안보이고 해서 그냥 유명한 렌즈로...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찍기에는 24mm가 훨씬 좋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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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서에 한국어로도 설명이 적혀있어서 혹시 글로벌 워런티?! 하고 조금 기대했는데, 이 렌즈는 일본에서만 무상 수리가 가능합니다... 라고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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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는 렌즈 케이스도 공짜로 준다. 상자 위 아래로 아주 두꺼운 스펀지가 들어가있어서 뽁뽁이가 따로 들어가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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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케이스 안에서 비닐에 꽁꽁 감싸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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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렌즈 후드. 꽃무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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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가 원래는 렌즈에 펄을 씌우는 것 때문에 악평이 엄청났다고 하던데, 요즘에 나오는 렌즈들은 참 하나같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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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 수동 초점 버튼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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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후드를 착용한 모습.


내 인생 첫 시그마 렌즈. 시그마는 항상 핀 문제로 말이 많아서 구매를 보류하고 있었는데, 삼식이는 핀 문제로 고생한다는 분이 많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구매할 수 있었다.


'시그마 렌즈는 핀 때문에 걱정되서 구매하기가 조금 꺼려진다' 라고 하면, '시그마 핀 문제는 옛날 얘기고 요즘은 핀 가지고 고생하는 경우 없음, 너희 정보 너무 구림 ㅋㅋ' 이라고 하는 분들 계시던데, 시그마의 핀 문제는 분명히 있던 부분이고, 지금은 해결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부분을 강하게 어필하지 못한 시그마 탓이지, 그걸 가지고 정보가 구리네, 헛소문이네 어쩌고 하는 분들은 그냥 지나갔으면 좋겠다.


심지어 몇 일 전에도 한 카메라 게시판에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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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룸 후보정이 엄청 많이 들어간 사진도 섞여 있다. 


일단 나는 삼식이의 화각에 적응하는데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30mm가 내 생각보다 조금 좁다는 느낌? 아주 쪼오금만 더 넓었으면 아마 내가 생각했던 화각이었을 듯. 찾아보니까 나 말고도 몇몇 분들이 시그마 삼식이 화각이 뭔가 조금 좁은 느낌이라고 적어두셨더라. 30mm를 캐논 센서로 계산하면 48mm가 되던데, 45mm정도가 되었으면 딱 좋았으려나?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화각이야 적응하면 되는 문제니까 큰 문제는 아닌 듯..


또 하나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 사진이 느낌이 굉장히 독특한 점? 단순히 조리개 수치가 낮아서 그런 것 같지 않고, 똑같이 평소에 쓰던 조리개 수치를 사용해도, 사진 결과물이 평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 굉장히 많이 든다. 내가 찍었는데, 내가 예상했던 사진이 아닌 이상한 느낌의 사진이 많이 나온다. 이래서 삼식이가 가장 놀라움을 많이 준 렌즈라고 평하는 사람들이나, 사진 세계가 넓어진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 듯..


화질에 대해서는 평소에 쓰던 렌즈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서 딱히 언급할 부분이 없는 듯.


마지막으로 렌즈가 좀 무겁...?

가볍게 들고다니기 위해 산 렌즈인데...?

그래도 내가 가지고 있는 렌즈 중에 가장 작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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