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아사히 맥주 공장 견학을 가보자 / 인터넷 예약 및 가는 방법

 후쿠오카에서 2년을 지냈는데 아직도 아사히 맥주 공장을 가보지 못했다. 이번에 재취업을 못하게 되면 한국에 돌아갈 것 같아서, 가기전에 들러본 아사히 맥주 하카타 공장. 인터넷 혹은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하는데, 인터넷 같은 경우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국어로 번역이 잘 되어있더라. 견학도 일본어가 아니라 한국어로 해준다고 한다. 대박..



 https://www.asahibeer.co.jp/brewery/hakata/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한국어 안내 예약 신청하기를 클릭. 전화 예약도 가능하고, 인터넷 예약도 가능한데, 인터넷 예약이 편하고 간편한 것 같다.

 전화 예약은 092-431-2701 /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래 쪽으로 스크롤을 해보면 달력이 있다.

 예약을 시도한 날짜는 27일이었는데, 다다음 날인 29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초록색이 예약 가능한 날, 빨간색은 예약이 가득 찬 날이다. 




 하루에 3번 정도 한국어 안내를 진행하고 있는 듯. 보통 15팀, 30명으로 견학을 진행하는 것 같더라.

 두번째 사진은 일본어 견학 시간표인데, 한국어보다 시간대가 훨씬 다양하다. 꼭 견학을 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맞지 않는 경우는 일본어 안내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한국으로 잘 번역되어 있어서 설명이 따로 필요가 없다. 그냥 작성하라고 하는 것 작성하고 입력 내용 확인하면 예약 끝.

 확인 메일도 오니까 메일을 한 번 더 확인해 보자.




 쿠마모토의 산토리 맥주 같은 경우는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쿠마모토 역이나 버스 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무료로 태워줬는데, 아사히 맥주 하카타 공장은 하카타 역에서 한 정거장이라 그런 게 없다.


 가고시마 본선을 타고 하카타 역에서 다케시타 역으로 출발.

 요금은 160엔, 소요시간은 단 3분!!



 참고로 지하철이 아니라 전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하로 내려가면 안되고, 재래선 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하카타 역 중앙 양 쪽에 있는 개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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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3분 타고 가면 다케시타 역에 도착. 이 전철을 타고 왔다. 鳥栖 방향이라고 적혀있네.

 나는 하카타 역 5번 승강장이었는데 그날그날 사정에 따라 승강장 위치가 바뀌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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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찰구를 나오면 바로 눈 앞에 이런 표지판이 보인다.

 아사히 맥주 하카타 공장, 도보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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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판만 잘 따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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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이 좀 낡은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일본에 있는 아사히 맥주 공장 중에 2번 째로 오래됐다고 한다.

 어쩐지...


 공장 견학은 90분 간 진행되는데, 시음이 20분 정도고 견학이 60분이다. 견학 시간이 60분이라 너무 길지 않나,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내용이 알차서 그런지 순식간에 60분이 흘러가더라. 나는 일본어로 진행되는 견학을 참가했었는데, 어르신 분들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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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촬영은 금지지만, 사진 촬영은 자유롭게 가능하다고 한다.


 엄청난 양의 아사히 맥주 캔.

 한 박스만... 한 박스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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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서 일하시는 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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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를 캔이나 병에 담는 곳은 무균실이라고.

 하긴, 당연한가? 여기 하카타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맥주의 10퍼센트는 한국으로 수출된다고 한다. 오호...


 그리고 드디어 공장 견학의 꽃, 맥주 시음의 시간!!

 안주로 조그마한 과자도 준다. 맥주 종류는 3종류로 슈퍼 드라이, 슈퍼 드라이 블랙, 프리미엄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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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마지막 견학 시간이라 그런지, 흑맥주는 이미 다 떨어지고 없다고... 시무룩.

 250ml 정도 되려나? 양은 얼마 안되지만, 시음시간이 20분으로 굉장히 짧은 편이라 3잔 마시는 분들은 많이 없다. 나도 2잔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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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豊醸? 처음 보는 한자라 찾아봤더니 풍년 . 술을 빚다, 양조하다 .

 일본 발음은 호우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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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음을 하다보면 캔 맥주 따르는 법을 알려주는데,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방법과는 반대더라.

 보통은 컵을 기울여서 맥주를 받다가 점점 수직으로 세우면서 거품을 만드는데, 원래는 수직으로 맥주를 따라서 거품을 잔뜩 만든 후에, 기울여서 맥주를 따라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맥주의 향이 날아가지 않는다고... 그렇구나.


 재밌었다.



 거리는 조금 있지만 기린 맥주 공장도 후쿠오카에서 가볼 수 있습니다!! 가는 방법과 예약 방법은 기린 맥주 공장 견학을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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