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장 일본 여행기 - 12일차 나고야 성, 샤치호코, 세카이노야마짱

반응형

12일차 나고야 입니다.


내일은 후쿠오카로 떠나요. 나고야는 정말 편히 쉬러온 것이라 마음이 편합니다.


숙소는 리치호텔 체인의 나고야 점입니다.


http://www.rich-hotels.co.jp/nagoya/


굉장히 좋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편안하고 괜찮았어요


대신 좀 오래되서 낡은건 있더라구요. 방 조명이 좀 어둑어둑한 편이어서 조금 불편하긴 했네요.


하지만 저렴하니깐....




딱히 어딜 가야하지도 않고 해서,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키시멘인줄 알았는데 미소탄탄멘이었어요 그래도 꽤 맛있더라구요


특히 국물이 아주 얼큰한게...


일본 미소라멘은 정말 한국사람 입맛에 잘맛는거 같아요.





나고야성의 금 샤치호코입니다.


*

샤치호코는 몸은 물고기, 머리는 호랑이로 되어있는 동물로,

꼬리와 지느러미는 언제나 하늘을 향하고 등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고 전해지는 상상 속의 동물입니다.

마모리가미, 집을 지켜준다고 생각하여 지붕 같은 곳에 장식하였다고 하네요.

*


오사카에서 봤을때도 참 갖고 싶다 갖고싶다 했는데,

핥 이거 갖구싶다.


나고야 성 안도 다른 성과 마찬가지로 박물관 형식으로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특히 다른 성들이랑은 다르게 체험할 수 있고, 사진 찍을수 있게 잘 만들어 놓았어요


나고야에 간다면, 꼭 한번 들러볼 만 한거 같아요



샤치호코를 가질 수 없었으니, 샤치호코빵을 대신 가졌습니다.


호두과자맛...?



나고야성도 다른 지역 성이랑 비슷했어요


이제 쿠마모토성, 오사카성, 나고야 성을 정복했네요


좀만 더 돌아다니면 일본 성 전부를 정복할 수 있을듯!



일본은 정말 책을 많이 읽는 문화이긴 한데


지하철 기다리면서 읽는건 본적이 없는것 같아서 한장 찍었어요


항상 말하지만 좋은 문화인 것 같아요...



나고야 명물 중 하나인 미소카츠 입니다. 


사실 명물이라서 엄청 많이 팔고있을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고 다른 걸 먹을까 했는데...


조그만 식당 입구에 미소카츠가 적혀있어서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돈카츠의 느끼함이 거의 안느껴지고 정말 맛있었어요


보통 일본 음식들이 계속 먹으면 느끼한데 일본 미소가 들어가면 느끼함을 많이 잡아줘서 참 좋아요...


역시 나는 한국사람



쿠마모토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테바사키의 거대 체인 '세카이노 야마짱'입니다. 


본점이 나고야에 있다고 해서 가보려고 했는데, 호텔 바로 옆골목에 있길래 거길 갔어요... 피곤하니깐...


닭 날개 테바사키 전문 요리점이에요


일본에서 먹어본 치킨중에 가장 우리나라 치킨이랑 맛이 비슷했던거 같아요.


1인분에 5개인가 들어있던데 2인분 10개 포장해서 가져왔습니다.


숙소에서 아사히 마시며 먹었더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몇년 만에 이렇게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내일 후쿠오카를 가면 이제 정말 끝입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