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4를 사고 나서 처음에는 꾸준히 게임을 플레이 했었는데, 라스트 오브 어스 엔딩을 보고 나서는 좀 시들시들 했었다.
다들 게임 불감증 걸린다고 한 번에 게임을 여러 개 사면 안된다고 그렇게 말리고 말리던데, 무시한 탓인가...
어쨌든 그렇게 플스는 쓸모가 없어지나 했었는데... 이게 왠걸? 유튜브도 플스로 볼 수 있네?
심지어 스마트폰으로 동기화를 하면 패드로 글자 깨작깨작 거리면서 검색하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컨트롤도 할 수 있네?!
그렇게 어언 유튜브 / 블루레이 / 트위치 플레이어가 되었던 플레이 스테이션이었는데, 최근에는 다시 열나게 게임을 돌리고 있다.
그 이유가 바로...
쏟아지는 플레이스테이션의 대작들 때문이다... 내 통장이 어느새 텅장이 되어버렸어.
어쨌든...나만 당하는 건 너무나도 억울하기에, 일본 아마존 플스4 게임소프트 판매 순위를 들고왔다.
여러분도 얼른 구매하세요!!
여전히 변함없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몬스터 헌터.
2위는 북두와 같이... 이번 북두와 같이 광고가 엄청 재밌게 잘 나왔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진격의 거인이 3위
그리고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파크라이5!!
제가 정말 파크라이 광팬이거든요...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나오네요.
크 분위기 죽인다.
전장의 발큐리아 4의 초회 특전(추가 미션 DLC)가 5위
니노쿠니의 초회 특전(스페셜 소드 세트)가 6위
어째서 계속 순위권인가, 데바데 북미판 7위
1위는 당연하게도 몬스터 헌터 월드!!
이번 몬스터 헌터 월드는 신규 유저 유입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나도 처음으로 몬스터 헌터를 구매해봤는데, 정말정말 재밌더라.
2위는 메탈 기어 서바이어
3위는 걸즈 판쳐 걸즈 판쳐는 22일에 발매를 했기 때문에 순위가 이렇게 높은 것 같다.
4위는 북두와 같이..
5위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데바데)
6위는 슈퍼 로봇 대전
7위는 걸츠 판쳐 한정판
8위는 진 삼국 무쌍
9위는 드래곤 퀘스트 11
특이한 건 데바데 같은 경우는 북미판.
우리나라에서는 우익 논란에 휩싸여있는 페르소나 5가 2015년 일본 아마존 판매순위 1위였다.
3위는 다크소울.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항상 처음 플스를 구매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프트 추천에 이름이 들어가있는 다크소울...
그만해... 나도 플스 사고 얼마 후에 블러드 본 샀다가 멘탈 왕창 깨졌다고...ㅠㅠ
4위에 폴아웃.
개인적으로 위쳐3, 스카이림 같은 것을 좋아해서 폴아웃도 해 볼까 말까 너무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초록색 글씨가 왠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아직 구매하지 못했다.
6위는 드래곤 빌더즈.
나도 구매했는데, 자기 전에 틈틈히 할 생각이었는데 완전 푹 빠져서 몇 일동안 빌더즈만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4장 중반 쯤 와있다.
7위에 배틀필드.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 발매한 시기가 꽤 후반인데도 불구하고 7위라니...
12위에 콜 오브 듀티.
나는 지금까지 콜 오브 듀티를 다 플레이 해 왔었는데, 이번 작품은 구매하지 않았다. 왠지 콘솔 FPS가 아니라 옛날 서든어택 하는 느낌이 들어서...
13위에 GTA.
뭐 명불허전이지.
15위에 용과 같이 극.
용과 같이 6 한국판 발매 취소가 되어서 너무 안타깝다. 루리웹이나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살펴보니까 크게 문제 될 만한 부분은 아니었다고 하던데... 페르소나5 같은 게임으로 너무 두드려 맞아서 지레 겁 먹은건가 싶기도 하고.
그러게 잘 하지.
그것보다 아직까지 이게 논란이 될 부분이구나, 논란이 되지 않을 부분이구나 하는 걸 제대로 구별 하지 못한다는게 참 화가 난다.
16위는 오버워치.
어떤 FPS게임보다 키마 논란이 심했던터라 우리나라에서는 게임 매치도 잘 안잡힌다고 하던데..
19위에 디비젼.
정말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디비젼은 시간 들여가면서 아이템을 파밍하는 재미인 것 같아서 결국 사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너무 고민된다. 살까?
한글판 발매가 확정되어 있었던 용과 같이 6가 12월 판매 순위 1위더라... 참 이게 뭐라 해야할지...
내가 본 글들 중에 가장 논리적이라고 생각되었던 글은, 혐한이라고 하기 보다는 일본의 부족한 역사 인식이 낳은 안일한 게임이라는 글? 한글화 하겠다고 한국말 하는 사람 오디션까지 따로 보면서 했던 사람들이 혐한은 아니었을테고, 다 만들어 놓고 보니 음? 근데 이것 좀 문제가 있는데? 했겠지. 그렇게 믿는다.
우리나라에서도 지금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고 있는 라스트 가디언 (일본 이름은 식인 독수리 토리코). 나도 살까 말까 고민을 좀 많이 했는데 프레임 문제도 있고해서 결국 유튜브 보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개새가 참 귀엽긴 한데 너무 말을 안들어서 답답해 하는 사람들 엄청 많더라.
새 발 가지고 술통 박박박 하는게 엄청 귀엽더라.
파이널 판타지는 플스 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알 만한 게임이지. 우리나라 평가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미친듯이 많이) 일본 아마존 평점은 별 5개 만점에 별 2.5개다. 그럼 50점이려나?
우리나라는 파이널 판타지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비교적 평가를 좋게 주고, 꾸준히 해 오던 사람들은 이건 파이널 판타지가 아니다!! 라고 말을 많이 하시던데, 일본은 꾸준히 해온 사람들 비중이 높아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압도적인 리뷰수, 1764개. 그 정도로 다들 게임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았겠지.
그 와중에 워치독스 별 4.5개 핵선방 중. 나도 워치독스2는 사서 플레이하고 있는데, 역시나 유비독스. 기가 막히게 재밌다. 그나저나 가격 정말...
꾸준히 배틀필드는 순위권에 들어있고...
디아블로3가 이번에 신가격, 패키지 판으로 새로 나왔다고 하던데 꽤 잘 팔리나 보다. 우리나라는 피씨판 같은 경우 블리자드가 완벽 한글판으로 발매를 해 주는데 일본은 플스판이 굉장히 퀄리티가 좋다고 한다. 잠 안 올 때는 디아블로3가 짱인데 누워서 패드로 플레이하면 불면증따위 한 방에 날려버릴 듯.
파이널 판타지 15가 드디어 랭킹에 올라왔다. 나는 체험판으로 즐기고 있는데 정말 대박인듯. 그래픽이 너무 좋아서 계속 60인치 TV를 구매하고 싶어진다... 그나저나 플레이 시간이 얼마나 될 지가 궁금하네. 오픈월드라서 꽤 길 것 같기는 한데. 위쳐3만큼 길려나?
나는 스카이림은 옛날에 스팀으로 구매하여서 플스판은 구매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꽤 높은 랭킹이다. 일본에서도 이런 서양 RPG가 잘 팔리는구나. 나는 JRPG만 잘 팔리는 줄 알았는데 좀 의외다.
용과 같이6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엄청 인기가 많구나. 발매 예정일은 12월 8일이다.
우리나라는 용과같이0도 11월 17일 출시 예정.
콜 오브 듀티 IW 평점이 2.5점... 처참하다.
그에 반해 갓겜배틀필드와 타이탄폴2는 각각 4점과 5점.
11위부터 20위 랭킹은 그냥저냥 그런 것 같다.
내년 1월 발매 예정인 바이오 하자드7과 내년 2월 발매 예정인 NIER(니어 오토마타)가 벌써부터 랭킹에 올라와 있다는 점은 좀 놀랍다. 나는 공포게임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서 바이오 하자드7은 구매하지 않을 것 같은데, 니어는 좀 관심이 가더라.
근데 조금 신경쓰이는 점은, PS4 프로에 최적화해서 낼거라는 인터뷰 내용...
정말 프로로 갈아타야하나...? 나도 좋은 그래픽으로 즐기고 싶다...
내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게임 2가지가 여기에 있다.
바로 배틀필드1과 콜오브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각각 발매일은 10월 21일과, 11월 4일.
FPS게임이라고 하면 가장 대표적인 게임 두가지가, 하나는 완전 과거로, 하나는 완전 미래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과연 어느쪽이 이길런지... 사실 이미 어느정도 승패가 가려진 것 같기는 하다. 나는 유튜브에서 반대가 그렇게 많이 찍혀있는 동영상을 본 적이 없다..ㅋㅋㅋ
명복을 빕니다, 콜 오브 듀티.
툼레이더는 20주년 기념이라고 지금까지 나온 모든 DLC를 동봉해서 새로 나온 것 같던데, 나는 아마존이 아닌 일본 PSN에서 구입했다.
아마존에서 구입을 하면 6,000엔에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만 구입할 수 있지만, 스토어에서 구입을 하면 7,400엔에 툼레이더 리부트까지 들어있었기 때문. 나는 개인적으로 CD를 선호하는 편이라 아마존에서 구입하고 싶었는데... 이건 무조건 스토어지.
리부트 지금 하고 있는데 라라 죽는 모습이 너무 리얼해서 가끔 깜짝깜짝 놀란다.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피파, 위닝만 보고 플스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나는 스포츠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리얼리제이션이 10월 27일 발매예정이던데,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온라인 게임인줄 알았더니 오프라인 게임이었다.
퀄리티가 꽤 높아서 이걸 사야하나... 고민 중.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게임이 총 쏘는 게임이라 이런 게임을 하나 사서 자기 전에 긴장감을 좀 낮추고 싶다. 게다가 한국에서 예약을 하면 특전으로 한복도 나온다고 하던데... 고민되는구나.
용과 같이6가 나오던데 이번에도 역시 미니게임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있다고 하더라. 발매일은 12월 8일.
이전에도 이게 액션게임인지 미니카 대전인지, 미연시인지 혼란스럽던데, 이번에는 야구게임...?
10월 27일 발매 예정인 월드 오브 파이널판타지 나름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그냥저냥 그런가보다.
14위라니. 그래픽이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좋던데, 모두 파이널판타지 15를 기다리고 있어서 그런가?
아래는 기대작들의 유튜브 공식 트레일러.
와치독스2 한국 버젼, 샘 오취리 진심 마커스랑 똑같다...
파이널 판타지 15, 모글 플레이라고 하는데 인형 왜 괴롭히는건데...
인형을 던지면 몬스터 어그로가 끌리게 만들어져있다고... 핵불쌍.
그나저나 역시 그래픽 엄청나다.
라스트 가디언.
나는 이 동영상을 젤 처음 봤는데, 음악도 좋고 재밌더라.
용과 같이6의 유튜브 공식 스토리 영상.
바이오 하자드7... 나는 무서워서 못 보겠다.
이건 테이프1 영상인데, 꾸준하게 계속 나오고 있다. 11월 13일 현재 테이프 10까지 올라와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