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560 스트로보와 용누오 무선 동조기를 비롯한 장비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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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는 유쾌한 생각 포이즘 TT560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것 같던데, 일본 같은 경우는 NEEWER라고 하는 브랜드의 이름을 달고 나와있는 스트로보다. Neewer는 중국 카메라 용품 브랜드라던가? 확인하러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 광고 문구가 굉장히 엄청나다.


 Pro Quality, Amateur Prices / 프로 퀄리티, 초보자 가격


 가격은 우리나라가 대략 5만원에서 6만원 정도 하는 것 같던데, 일본의 경우는 3,000엔으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스트로보다.

 캐논 순정 스트로보 같은 경우 몇 만엔 씩 하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스트로보가 아닐 수 없다. 아마존 평가도 굉장히 굉장히 좋은 편이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TT560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상자 디자인이 굉장히 익숙할 것 같다.

 적혀있는 글자만 다를 뿐 디자인이나 색상은 거의 똑같다. 역시 똑같은 곳에서 만들어서 판매하는 스트로보가 맞는 것 같다.



 상자 뒤 쪽에는 간단하게 설명이 기재되어 있다.



 옆에 쓰여있는 스트로보 가이드 넘버 38.

 엄청 밝지도, 그렇다고 엄청 어둡지도 않은 그런 스트로보다.


 1/1부터 1/128이라고 적혀있는 데, 발광량에 대한 설명이다.

 1/1, 1/2, 1/4, 1/8, 1/16, 1/32, 1/64, 1/128로 총 8단계로 빛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좋다. 목도 상하좌우 굉장히 자유롭게 많이 돌아간다.

 3만원짜리 스트로보치고는 굉장히 튼튼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래에 빨간 부분에서 초점을 잡기 쉽게 해 주는 레이저를 쏴 주는 스트로보도 많이 있는데, TT560의 경우는 그런 기능은 없다.

 그래서 어두운 곳에서는 초점 잡기가 조금 어렵다고 느꼈다.



 조절 패널이 정말 심플, 간단 그 자체다. 이 부분은 장점으로 보는 사람들도, 단점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더라.

 장점으로 보는 사람들은, 딱 필요한 기능만 있어서 좋다. 필수적인 기능만 있다보니 조작이 너무 간단하다. 라고들 말을 하고,

 단점으로 보는 사람들은, 좀 더 많은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근데 3만원 짜리 스트로보에 기능이 많이 있으면 나는 그게 오히려 더 불안할 것 같다.


 특히 스트로보에서 많은 사람들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TTL 기능이 붙어 있는 스토로보도 6,000엔으로 굉장히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니 기능이 모자라면 그 스트로보를 사면 될 듯.



 건전지가 들어가는 부분이 튼튼한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던데, 조금 애매하다.

 튼튼하기는 한데 뭔가 꼭 부러질 것 같은 느낌 같은 느낌.


 옆에 오리발? 은 플라스틱이었다.



 그리고 스트로보를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한 용누오의 무선 동조기.

 YongNuo 역시 중국의 카메라 용품 브랜드.


 평가가 굉장히 좋은데, 가격은 3,600엔으로 저렴한 편이다.

 고급기 같은 경우는 리모콘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 나는 캐논 70d로 리모콘 선을 꼽는 단자가 달라서 사용할 수 없었다.


 대신, 스트로보 사용에 대해서는 전혀 불편함이 없으니 그건 참 다행.



 마지막으로 400엔을 주고 구입한 엄브렐러와 스트로보를 삼각대에 고정할 수 있는 우산 홀더.

 400엔...



 아마존에서 20개 576엔에 구입한 아마존 베이직 AA 건전지.

 저렴해서 좋기는 한데, 리뷰를 보니까 건전지 액이 많이 빠진다, 분해가 되었다 하는 리뷰가 적지 않게 보이더라. 굉장히 조심해서 보관하고 사용해야 할 듯.



 약 10만원 정도로 스트로보와 스트로보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부속품들을 다 구매할 수 있었다.

 퀄리티나 성능을 따지자면 사실 조금 모자란 것도 사실이기는 하지만... 순정으로 구매를 하려 했으면 카메라 한 대 가격은 순식간에 빠져나갔을걸? 


 충분히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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