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에서 힐튼 씨호크 호텔까지 리무진 버스로, 캐널시티 / 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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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福岡エアポートアクセスバス의 공식(?) 전단지 입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캐널시티, 텐진, 힐튼 씨호크까지 운행하는 새로운 공항 리무진 버스가 4월 27일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AIRPOTT ACCESS BUS (에어포트 엑세스 버스)」라고 하네요.


 현재는 후쿠오카 공항부터 힐튼 씨호크 호텔까지 직통하는 버스만 운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버스에 붙어있는 정류장 목록을 보면(아래 사진) 캐널 시티, 텐진에도 정류장을 만들 계획인 것 같습니다.



 니시테츠 노선 버스와는 다르게 1인 1석이라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광고를 하고 있던데, 그 탓인지 가격이 니시테츠 보다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성인 편도 1,000엔이고, 어린이의 경우 500엔, 유아의 경우는 무릎에 앉혀서 이동한다는 조건으로, 어른 한 명에 유아 한 명을 무료로 태울 수 있다고 합니다.



 버스 색깔이 보통 리무진 버스들과는 다르게 조금 어두컴컴한 느낌인데, 프리미엄 버스 서비스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었던 것 같네요.


 후쿠오카의 트위터를 찾아봤더니, 버스 매니아들 사이에서 '얼마 못 갈거다' vs '캐널시티 / 텐진 운행을 시작하면 잘 될 것 같다' 라고 의견이 갈려있는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캐널시티나 텐진 같은 경우는 잘 될 것 같습니다. 국제선에서 국내선 터미널로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굉장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도 후쿠오카 공항을 몇 번이나 이용하면서, 셔틀 버스를 타고 국내선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 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거나 걸어가는 게 굉장히 번거로웠던 경험이 종종 있었거든요.


 후쿠오카 시에 제출한 사업 계획서(?)가 어째서인지 트위터에 올라와 있어서 봤더니, 국내선을 이용하는 일본인이 아닌, 국제선을 이용하는 외국인을 노리고 만든 버스인 것 같던데, 10매 세트 할인? 이런 플랜은 필요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https://www.royalbus.jp/airport-access-bus/

 공식 홈페이지에 버스 정류장의 설명과, 버스 시간표 등이 자세하게 올라와 있으니 이용하고 싶은 분들이나, 이용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인터넷 예약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위쪽 버튼이 후쿠오카 공항 출발 예약이고, 아래쪽 버튼이 힐튼 씨호크 출발 예약이네요.


 예약 없이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 국내선 / 힐튼 씨호크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소에서, 혹은 버스 운전수 분한테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고, 지금은 이용하는 승객도 별로 없다고 하니 굳이 인터넷 예약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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