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토시마 여행 대한민국 89년생 2019. 6. 29. 10:32
이토시마에는 유명한 관광지가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소금 공방입니다. 정식 명칭은 製塩所 工房とったん(제염소 공방 톳탄). 소금도 유명하며, 푸딩도 유명하며, 인스타 사진 찍기 참 좋은 곳으로 이토시마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으로 알려져있는 곳입니다. 이토시마에서도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관광지라 차가 없으면 도저히 접근할 수 없다는 점이 참 안타깝네요. 이토시마는 예술가 마을이라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런 간판을 만들 생각은 누가 했는지... 너무 특이하네요. 바로 옆이 바다인데, 살짝 내려다보면 물고기도 엄청 많고, 성게나 굴도 꽤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게, 조개, 소라 등을 따거나, 주워가면 안된다는 표지판이 있네요. 공방 톳탄은 언뜻 보면 공원처럼 꾸며져..
여행/이토시마 여행 대한민국 89년생 2019. 6. 23. 15:51
이토시마는 일본에서도 아는 사람들만 알던 곳이었는데, 3년~4년 전 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유명한 관광지가 된 곳입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해변가에 있는 카페나 식당의 대부분은 신축 또는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 한 가게이고, 공사 중인 리조트나 가게들도 군데군데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토시마에 한국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불과 1년 전 쯤인 것 같네요. 아직까지는 한국어 메뉴가 있거나, 한국어 대응이 가능한 가게가 몇 개 되지 않지만, 아마 앞으로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 될 것이고, 곧 한국어가 가능한 가게들도 늘어나게 되겠죠.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만 알던 맛집이 알려진 것 같은 아쉬운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이토시마에서는 옅은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