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70D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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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DSLR을 처음 구입한 게 벌써 5년 정도 전이네요.


2011년 군대 휴가 나와서 구매했던게 캐논의 1000D였습니다.


그 짧은 휴가기간동안 제일 많이 곳이 하이마트 였던 듯...



군에서 한 달 10만원 받는 월급을 모으고 모아서 샀던 바디라 애착이 많이 갔는데,


처음 구매할 때부터 새로 나온 기종은 아니었는데다가,

(450D와 똑같은 센서가 들어가 있어요. 지금은 750D까지 나왔죠.

1000D 라인은 1200D까지...)


5년 정도 쓰고 나니 새 바디와 새 센서가 써보고 싶긴 했지만,


원하는 사진도 잘 나오고 해서, 아직은 괜찮으려나...했는데...




쿠마모토 대학에 유학을 갔을 때는,


카메라 들고다니기도 힘들고 해서 사진은 거의 찍지 않았는데,


지나고 보니까 왜 사진을 많이 남겨두지 않았나 후회가 많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워킹홀리데이는 사진을 더 많이 남겨두려고,


또 사진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에 큰맘먹고 구입했습니다.






내년에 80D도 나온다는데 좀 늦은 감도 없잖아 있지만...

하지만 그만큼 70D의 가격이 착해져서, 아깝다거나 그렇지는 않네요.




카메라가 보고 싶어서 사진을 서둘러서 한 장 씩만 찍고 후딱후딱 열었더니

흔들린 사진이 몇 장 있습니다.





으어... 70D라니...


내가 70D를 살 줄 이야...



박스에 캐논 정품 금색 딱지가 없어서 당황했는데


찾아보니 일본에서 나온 제품들은 다 안붙어 있더라구요.



열었더니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밑에는 보증서도 들어있어요



인터넷으로 구입하는거라 걱정이 좀 되긴 했는데,

뽁뽁이로 잘 포장되어 있네요.


다행이다



카메라 스트랩에 모델명이 적혀있다...


보급기는 그냥 '캐논' 이라고만 새겨져 있어요.


중급기부터 모델명도 새겨주나 봅니다.





완전 잘생겼다.



충전기 선이 없어서 뭐지...빠진건가...


완전 패닉상태였는데


충전기가 일체형이었습니다.


일본이라 그런건지, 중급기라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러가지 들어있는데, 아마 다시 상자에 넣어서 보관할 듯...


왼쪽이 1000D 오른쪽이 70D 입니다.


70D는 중급기 라인에서 꽤 작은 편에 속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1000D랑 비교하면 크긴 크네요.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70D님...



1000D는 사이즈가 작은 만큼 렌즈도 작은걸로 바꿔서 가방에 항상 들고 다니려고 하니,


앞으로도 잘 부탁 드려요...





PS.


셔터음이 1000D랑 전혀 달라요.


이건 정말 말로 어떻게 설명을 못 하겠네요.


뭔가 바보같아 보이긴 하지만, 셔터음이...좋아요ㅋㅋ



셔터음 때문에 미러리스는 전혀 생각도 안한건데, 셔터음이 이렇게 좋으니


더욱 잘 샀구나 싶네요.



광각렌즈 캐논 10-18mm 와 70d 포스팅


캐논 보급기 1000d 와 중급기 70d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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