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헤븐즈 필 극장판 개봉, 일본에서 무대인사 라이브 뷰잉, 기타 정보들..
- 일본/후쿠오카 직장인
- 2017. 10. 8. 19:54
모든 정보와 이미지는 공식홈페이지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전직 오타쿠, 전직 달빠입니다.
새로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안 본지 어언 10년, 그리고 카니발 판타즘과 페이트 ubw를 마지막으로 타입문 작품을 보지 않았기에 前職입니다.
제가 영화관에서 페이트를 보게 될 거라고는 정말 생각도 못했네요. 페이트가 애니화되고, 극장판도 나오고.. 이렇게 유명해질 거라고는 솔직히 생각도 못했었거든요.. 게다가 마침 개봉일이 제 생일이고, 저는 후쿠오카에 있고, 무대인사도 라이브 중계를 해준다고 하니 보러 갈 생각입니다. 찾아봤더니 재밌는 정보가 정말 많이 있던데, 한국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지금 이러이러한 상황입니다~' 라는 느낌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예고편 정말 잘 나왔다
두 번째 예고편에 22초부터 나오는 제 1장 주제가이고, 제목은 花の唄(꽃의 노래) 입니다.
노래가 참 좋던데 UBW에서 Last Stardust를 불렀던 Aimer가 이번에는 주제가를 불렀네요. 어떤 노래인지 모르시겠다구요? 혼모노 패러디에 자주 나오는 '어이, 그 앞은 지옥이다.' 장면에 나오는 배경음악입니다. 지금보니 좀 오글오글 하던데 당시에는 보면서 소름돋는 명장면이었죠.
오이, 소노 사키와 지고쿠다죠
...
페이트의 마지막 루트인 헤븐즈 필(Heaven's Feel)은 3부작이고, 전부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3부작 중 개봉일이 공개가 된 것은 10월 14일에 개봉하는 제 1장 뿐이지만, 나머지 장들의 前売券(예약 티켓?)은 지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제 2장은 9월 15일로 판매 종료를 했고, 현재는 제 3장 티켓만 판매를 하고 있네요.
이 前売券(예약 티켓)은 일반 티켓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예약 특전이 딸려오더라구요. 보통 일본 영화관은 성인 1,800엔으로 티켓 가격이 정해져있는데, 예약 티켓은 1,500엔으로 300엔이 저렴해요. 그리고 예약 특전은 오리지널 클리어 파일, 그리고 전용 티켓 입니다.
한국 개봉일은 어떻게 되는건지, 아직까지 CGV영등포에서 10월 28일에 애니 플렉스 주최로 특별 상영회를 한다는 소식 밖에 못 봤습니다.
前売券
살지말지 고민을 좀 했는데, 이 티켓으로는 무대인사 중계는 못 들어가는 것 같아서 구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보러 갈 때 예약 과정도 좀 번거러운 것 같고...
또, 前売券을 구매하지 않아도, 개봉한 주에 관람하는 손님들한테는 엽서 같은 걸 주더라구요? 그냥 이걸로 만족할래.. 어디 특별히 쓸 것 같지는 않지만..
받는 엽서는 랜덤
페이트 그랜드오더와 GPS연동 이벤트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이 게임은 하지 않아서 어떤 게임인지 잘 모르겠네요. 언뜻 보니 가챠 뽑는 옛날 확산성 밀리언 아서 같은 게임인 것 같은데, 하시는 분들은 꼭 받아 가세요. 개봉 첫 주, 둘째 주, 셋째 주, 넷째 주 전부 다른 카드를 준다고 합니다.
3주차 카드
페이트 관련 상품도 극장에 많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포스터, 스마트 폰 케이스, 키 홀더, 팜플렛 등등인 것 같네요. 예전에 영화보러 갔다가 우연히 이런 상품 파는 것 본 적 있는데, 품절 되는데 1주일도 안 걸리더라구요. 혹시 구매하고 싶은 상품이 있으시다면 빨리 가셔야 할 거에요. 저는 팜플렛이랑 드라마CD를 주는 세트가 가지고 싶네요.
3,000엔...
드라마CD 출연자는 시로, 사쿠라, 타이가
마지막으로 제가 예매한 무대인사 라이브 뷰잉 티켓. 정식 명칭은 舞台挨拶中継(무대인사중계).
14일 오전 9시와 12시 40분에 도쿄 신쥬쿠의 Wald 9이라는 영화관에서 감독과 성우 등등이 나오는 무대인사가 있는데, 이 무대인사를 전국의 극장에서 라이브 중계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전 9시가 프리미엄 이벤트로 극장판 상영 후, 오전 12시 40분은 토크 이벤트로 극장판 상영 전이라고 하던데, 두 무대인사가 완전 다른 내용 같더라구요. 상영 전/후의 무대행사 두 개 다 보고 싶은데, 이 무대인사 중계는 '영화티켓(1800엔) + 500엔 혹은 1000엔' 이라 그러지는 못 했습니다. 흑흑, 두 개 다 보면 돈이 6만원... 근데 나는 지금 백수...
15일에도 무대 인사가 있는데 이번에는 칸사이 지역이더라구요. 오사카, 교토, 나고야 지역입니다.
마지막 무대인사는 21일, 22일인데, 니이가타, 사이타마, 도쿄입니다. 후쿠오카 좀 와 주면 안되겠니... 엉엉...
'아니, 나는 14일에 한국 돌아가는데!!' 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저는 처음 보는 시스템인데, 最速上映(최속상영)라고 해서 14일 새벽 0시 땡 하면 바로 볼 수 있는 영화관도 있습니다. 찾아보니까 꽤 오래 전부터 있던 시스템이던데 저는 일본 극장에서 영화를 많이 안 봐서 몰랐나보네요.
단, 보통은 저녁 8시를 넘으면 심야할인으로 티켓값에서 500엔을 할인을 해주는데 그건 적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웹라디오도 하고 있네요. 퍼스널리티는 사쿠라 역의 下屋則子(시타야 노리코).
'もし、私がラジオをやったら、許せませんか?' 를 줄여서 'もしラジ' 라고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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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東急ハンズ渋谷店 (@Hands_Shibuya) 2017년 10월 7일
세븐일레븐
http://7net.omni7.jp/general/005105/170701fatesn
파르코
데논
나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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