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븐일레븐 ATM에서 출금하면 수수료는 얼마나? 무서운 해외출금...
- 여행/ETC
- 2017. 11. 15. 21:10
일본에서 생각보다 돈을 많이 쓰는 바람에 엔화가 모자라게 되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세븐일레븐에 가서 2만엔을 인출하였는데, 수수료가 의외로 그렇게 많이 붙지 않아서 깜놀. 보통 해외인출이라고 하면 수수료도 꽤 붙고 정말 마지막 수단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의외로 괜찮은데?!
일단 이 금액은 네이버로 엔화를 검색하여서, 매매 기준으로 환전을 했을 때의 금액. 2만엔을 출금하기 위해서는 197,672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환전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이것보다 더 많은 금액이 필요하게 된다.
그리고 세븐 일레븐 ATM 해외 출금으로 인해 빠져나간 금액은, 205,414원. 이용 은행 및 카드 회사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계산해보면 205,414원 - 197,672원, 즉 7,742원이 수수료이다. ATM으로 뽑는 금액인데도 생각보다 저렴하다. 물론 한국에서 환전해서 오는게 훨씬훨씬 저렴하기는 하다.
아랫줄에 보면 103,407원의 이력도 있는데, 이건 1만엔을 인출한 이력이다. 그때 당시의 환율을 기록해두지 않아서 정확한 수수료는 알 수 없지만, 대략 5천원 정도인 것 같다. 즉, 금액이 비싸질수록 수수료는 늘어나게 된다.
이 스크린샷은, 내가 후쿠오카 공항에서 남은 엔화를 원화로 환전 하려고 했던 때이다. 20만원을 받아가려고 했더니, 22,320엔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22,320엔은 219,366원이었다. 즉, 19,366원이 수수료라는 소리. 꽤 비싸다. 그냥 한국가서 해야겠다.
역시 원화는 한국이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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