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쿄 여행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31. 11:14
이번 도쿄 여행의 목적은 누가 뭐라해도 사실 카와스미 아야코를 보기 위해서였다.지금까지 한 번도 이런 이벤트를 참석해 본 적이 없어서 조금 망설였지만... 그래도 카와스미 아야코라는 사람을 실제로 한 번 보고 싶었다. ***티켓 구매나, 이벤트에 관한 내용은 전 포스팅을 보면 자세하게 작성되어있다.*** 카와스미 아야코와 하나자와 카나를 만나러 도쿄로!! 제가페인 10주년 이벤트 마이하마에 가는 루트 중에 오다이바를 지나가는 루트가 있길래 오다이바도 잠깐 들렀다.뭐 엄청 커다란 건담이 있다고 하길래... 나는 그냥 대충 비슷하게 만들어서 세워놨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건담 퀄리티가 의외로 엄청나게 좋다.1/18이라고 하던데, 이걸 18배 크게 만들면 1:1 건담이 되는 건가? 대단하네.오후 5시가 되..
일본/술 마시는 곳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30. 20:44
제목에 평범하다고 적혀있는데, 말 그대로다.엄청 좋지도 않고,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이자카야, 이소가이 시라스쿠지라(しらすくじら). 위치는 하카타역 에키사이드 2층.많이들 알고 있는 모스버거, 요시노야가 있는 건물의 2층이다. 사진은 참 이쁘게 잘 나온 발포주.시라스 쿠지라는 맥주가 에비스나 삿포로 쿠로라벨(까만색 스티커가 붙어 있는 맥주) 또는 발포주인데, 이자카야에서 발포주를 파는 경우는 잘 없기 때문에 가격 비교가 좀 애매했다.발포주는 300엔 이었던것 같은데, 보통 이자카야에서 생맥주가 500엔, 저렴하면 400엔 이렇게 하는 걸 생각하면 저렴하게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좋긴 하다. 하지만 맥주가 아니라 발포주라는 점. 에비스의 경우는 다른 곳과 비교해서 저렴한 편이긴 하더라.에비스라고 하면 일..
대한민국 89년생/컴터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29. 15:01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건 3년 전 쯤으로 쿠마모토 유학생 시절이었는데, 티스토리가 아닌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했었다.무슨 큰 목적이 있었던 건 아니고, 원래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해서 사진을 많이 찍어두었는데, 나 말고 아무도 보지 못하는 게 좀 안타까웠다. 그리고 아무래도 외국에 나와서 생활하고 있는 거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얻지 못하는 정보들도 많아서 그것도 좀 알려주고 싶었고.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스킨이나 레이아웃 변경에 제한이 너무 많아서, 결국 html과 css까지 만질 수 있는 티스토리로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 그게 2015년 12월. 뭐 나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시작부터 끝까지 다 만질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나에게 필요없는 기능을 지우고, 조금 응용해서 필요한 기능을 넣는 건 어렵지가..
日本向け/旅ばなし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28. 18:38
1.大濠公園 大濠公園の中に、ポケストップが集まってる場所が2ヵ所あります。二つとも地下鉄方面の入り口の近くですので、地下鉄を乗って来るとすごく楽です。 みんなポケモントレーナーなので、ずっと桜満開の状態です。 また、いいポケモンが出ると「ピカチュウだ!!」とか「ミニリュウだ!!」とか叫んでくれます。 大濠公園のピカチュウは結構有名ですよね。また、大きな池があるせいか水ポケモンが結構出ます。 特に、コイキングがとんでもなく多いです。多分一日でギャラドスに進化できるんじゃないかな?ちなみにギャラドスはあめが400個必要なので、101匹捕まったら進化できます。 スポットが三つ集まっていて、すごくいいです。 ちなみに夜はこんな感じです。すごいぃぃぃぃぃ。 2.キャナルシティ博多 キャナルシティ博多の中に2ヵ所、外の小さい公園に4ヶ所のポケストップがあります。キャナルシティの中は結構涼しくてい..
여행/도쿄 여행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26. 22:34
나리타 공항에서 스카이 엑세스를 타고 센쥬 오오바시 쪽으로 오려고 했는데 안내소 직원 한테 물어봤더니 끝까지 스카이 엑세스는 센쥬 오오바시 쪽으로 가지 않는다고 그런다. 구글 지도는 아오토라는 역에서 갈아타면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주는데... 직원을 믿느냐 구글 지도를 믿느냐 고민을 하다가 구글 지도를 믿고 스카이 엑세스를 탔더니, 길찾기에 나와있던 시간 딱 그대로 센쥬 오오바시 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직원분 왜 그렇게 단호하셨어요... 여행에 가기 전에는 비가 오지 않을거라고 했는데, 도착해서 날씨를 보니 첫날과 둘째날은 비가 온다고 예보가 나와있다.힝, 결국 우산을 사서 들고다님. 저번 포스팅에서 도쿄는 키타센쥬처럼 동네 구석에 박혀있는 역조차도 하카타역 뺨칠만큼 크다고 했는데, 세련된 카페와 가게..
대한민국 89년생/수집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25. 12:29
오오호리 공원에 포켓몬스터를 잡으러 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곘지만, 내 스마트폰(넥서스 5)으로는 3시간이 포켓몬스터를 즐길 수 있는 한계였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구입한 외장배터리 Anker 외장배터리 20100(mAh). 안그래도 일본 전국 일주를 떠나기 전에 외장배터리는 하나 꼭 사가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획이 조금 앞당겨졌구나.사실 원래 샤오미의 10400 외장배터리를 하나 들고 있기는 했는데, 조금 쓰다 보니 금새 usb포트가 흔들흔들거리더니, 충전이 되다 안되다 되다 안되다 하더라.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충전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비싸더라도 좋은 배터리를 구매했음. Anker, 한국에도 판매하는 건가?나는 일본 아마존에서 3,999엔에 ..
대한민국 89년생/게임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24. 23:41
회사가 하카타역 근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카타역의 포켓스톱을 가장 많이 가는 편인데,하카타역의 포켓몬 고 열풍이 사그라들기는 커녕, 점점 강해지는 것 같다. 하카타 역 하카타구치(정문)에는 포켓스탑이 5개가 밀집해 있는데, 주말에는 거의 하루종일 벚꽃이 흩날리고 있다. 누가 이 소중한 아이템들을 이렇게 많이 쓰고 있냐고? 바로.... 이 사람들. 우앙 ㅋㅋㅋㅋ 엄청나다. 앞을 지나가는데 너무 재미나다.아이템 덕분인지 포켓몬도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또 다들 포켓몬을 하고 있다보니 뭔가 알 수 없는 연결고리 같은 게 느껴진다. 그리고는 어제 오늘, 트위터에서 난리가 난 오오호리 공원으로 출발.어제 일본의 야후 메인에 '매일 수백명씩 포켓몬을 잡으러 도쿄 마이즈루 공원을 방문한다' 는 기사가 떴었는데, 후쿠..
여행/도쿄 여행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23. 23:08
나는 친구랑 여행을 가더라도 하루에서 반나절 정도는 서로 가고 싶은 곳도 가보고, 보고 싶은 것도 볼 수 있게 서로 따로 움직이는 시간을 가지는 편이다.아무리 서로 친하고 오래 사귄 친구라고 해도 똑같은 사람이 아니니 가보고 싶은 곳도, 가기 싫은 곳도 있을테고, 각자 더 시간을 투자해서 보고 싶은 것도 있을테니까. 어쨌든 그래서 오게 된 아사쿠사의 카미나리몬과 센소지. 처음 들었을때는 센소지라고 해서, '절 이름이 전쟁절인가?' 하고 솔직히 좀 불쾌한 기분이었는데 찾아보니까 아니더라. 센소지의 이름은 한자 浅草(아사쿠사)를 음으로 읽은 것.즉, 쉽게 말하면 그냥 '아사쿠사 절' 이라는 의미. 정말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 답게, 엄청난 인파다.나는 이 카미나리몬을 몇 년전 일본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