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89년생/게임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22. 14:15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포켓몬 고가 드디어 일본에서도 된다!!항상 포켓몬은 닌텐도껀데 왜 이렇게 늦는거지 ㅠㅠ 하며 울고 있었는데 드디어!!연기되고 연기되고 또 연기되어 7월 22일!! 얼마나 대단한 일이면 꼴랑 신문 기사 8개 올라가는 야후 1면에 포켓몬 기사가 2개나 나왔다.참 근데 일본이 대단한게, 이 이후에 '내각 사이버 세큐리티 센터'라는 정부 기관에서 포켓몬 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한다.가이드 라인 정말 좋아하는 나라다. 포켓몬 컴패니랑 나이안틱이랑 같이 나오는구나.우왕 두근두근두근 아...아저씨 누구세요.그나저나 일본에서도 영어로 나오네. **확인했는데 휴대폰의 설정 언어로 나온다고 합니다. 아직 한국어는 지원을 하지 않으니 영어로 나오나보네요.저는 현재 눈물을 머금고 스마트폰을 일본어 설..
일본/후쿠오카 워홀러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22. 11:53
여기는 무슨 요리가 나오는 가게일까요? 교육용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했던 건 아니구요. 내가 메뉴판을 보는데 워낙 모르는 어휘가 많아서 정리를 하던 도중 다른 사람들한테도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서 작성합니다. 사실 모든 한자를 다 정리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려고 하니 오히려 더 보기가 힘들어져서 알기가 힘들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주로 쓰이는 단어들만 정리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양이 꽤 많습니다. 제일 아래에 메뉴판 사진을 많이 올려두었습니다. 한번 살펴보시고 주문할 수 있겠는지 체크해보시면 재밌겠네요. 먼저, 음식의 양에 대해 小, 적게 달라는 의미고 少なめ(스쿠나메, 좀 덜 주세요.) 라고 하기도 해요. 가끔 小盛(코모리)라고 적혀있는 곳도 있는데 잘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中, 중간 / 보통이라..
여행/도쿄 여행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21. 17:39
아키하바라가 어떤 곳인지 대충 둘러보고 도쿄 메트로를 타고 우에노로 오게 되었다.딱히 뭔가를 보기 위해 온 건 아니었는데, 아키하바라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도중에 있어서...시간도 적당히 늦었고 우에노 공원을 보고 숙소로 돌아가면 딱 맞을 것 같았다. 역에 내려서 우에노를 설렁설렁 걸어가는데 굉장히 신경쓰이는 카페가 보였다.커피숍 갸란 나중에 가려고 했는데... 어느새 기억 속에서 잊혀져버림. 우에노는 노래방도 많고 이자카야도 많고 그렇더라.양복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이던데, 직장인들이 일 끝나고 와서 조금 마시고 집에 가는 그런 동네인듯.골목 분위기가 참 좋아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찾아간 우에노 공원은 밤에 너무 어두워서 그냥저냥 그랬다.여기 큰 공원이 있고, 다리를 건너가니 무슨 5층 목탑 같은 게..
여행/도쿄 여행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21. 11:30
도쿄에 처음 왔으니 처음 온 것 답게 유명한 곳은 다 가보기로 했었다.시부야, 신쥬쿠, 우에노, 아사쿠사, 오모테산도 등등... 그리고... 아키하바라!! 오타쿠의 성지이고, 오타쿠가 아니라도 '우왕, 이래서 애니메이션 강국이라고 하는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그 거리.아키하바라에 내가 지금 왔다!! 아키하바라는 여행기간 중에 3번 왔는데 그래서 사진의 시간대가 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잉? 갑자기 밤이 됐네?' 할까봐... JR 아키하바라역JR뿐만 아니라 도쿄 메트로, 츠쿠바 익스프레스 등등 수 많은 지하철과 전철, 기차가 아키하바라 근처를 통과하니 자기가 있는 곳에서 길찾기를 하여 편한 방법으로 접근하면 된다. 우리는 도쿄메트로 일일승차권을 계속 끊어 사용했기 때문에 도쿄메트로로 왔다. ..?아...
여행/도쿄 여행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21. 00:08
나는 숙소에 대해 집착을 별로 하지 않는 편이라 보통 저렴한 호텔들이나 캡슐 호텔에서 주로 묵는 편이다.항상 여행을 가면 1박에 3000엔 정도로 숙박비를 계산하는데, 그렇게 아낀 숙박비로 사고 싶은 다른 기념품을 사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물론 제일 좋은 것은 좋은 숙소에 묵으면서 사고 싶은 것 다 사고, 먹고 싶은 것 다 먹는 거겠지만...그렇게 하면 4일 여행비가 내 두 달 생활비가 되겠지. 어쨌든 그래서 이번에 묵은 저렴한 숙소 캡슐 호텔 그랜드 파크 인과,새벽 6시에 비행기를 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묵은 하네다 공항 국내선 터미널의 퍼스트 캐빈 하네다 터미널 1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아, 그리고 캡슐 호텔의 경우는 대부분이 남성 전용이거나 여성은 숙박 가능한 공간이 적은 곳이 많다.이유가 ..
여행/도쿄 여행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20. 14:11
도쿄 스카이트리는 사실 보러 갈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의외로 굉장히 접근성이 좋아서 이왕 온 김에 한 번 찾아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아키하바라나, 신쥬쿠, 시부야, 우에노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전철을 타면 꼭 '이 전철은 스카이트리까지 갑니다'라는 방송이 나왔으니...그리고 중간중간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근데 스카이트리에 가는 법은 올리려고 해도 올리기가 좀 애매하더라. 너무 많은 방법이 있어서...제일 쉽고 정확하고 좋은 방법은, 'GPS를 켜고 구글 지도에서 길찾기'를 하는 방법. 구글 길찾기는 정말 신의 축복인듯. 이건 아사쿠사 카미나리문, 센소지에서 본 스카이트리.도쿄에 높은 건물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전파 방해를 받는 구역이 꽤 있었는데, 그걸 해결하기 위해 지은 '높은..
여행/도쿄 여행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19. 22:18
카와스미 아야코를 보기 위해 계획한 도쿄 여행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일본에 첫 여행을 온게 2012년이고, 그 이후에 교환 학생과 워킹홀리데이 등으로 일본에서 2년을 지냈는데도 도쿄는 처음 가봤네요.굉장히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차근차근 도쿄 여행의 포스팅을 작성할 생각인데, 일단은 예산 및 경비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정리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근데 사실... 3박 4일보다는 4박 5일 혹은 4박 4일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왜냐면 저는 마지막 4일째 비행기가 너무 비싸고 시간대가 안 좋아서, 하네다 공항의 퍼스트 캐빈에서 1박을 더 하고...5일째 새벽 6시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에 돌아왔거든요... (그리고 오전 11시에 출근을 했습니다. 흐엉 ㅠㅠ) 어쨌든 다시 생각해보니 4박 4일이 제일 정확한 ..
일본/밥 먹는 곳 대한민국 89년생 2016. 7. 12. 22:15
지금은 이자카야로 바뀌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바뀌지 않은 걸로 봐서는 주인분은 그대로일지도 모르겠네요. 오렌지 키친은 저번에 포스팅 했었던 문화야 카레의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정식집이다.내 기억에는 원래 여기는 좀 허름한 느낌의 카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없어지고 화사한 느낌의 정식집이 들어왔다. 매번 지나가면서 힐끗힐끗 가게 안을 살펴보고는 했는데, 처음 생겼을 때는 가게 안에 손님이 전혀 없거나 한두명 있으면 많은 편이고 그랬었다.근데 가게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메뉴가 괜찮아서 그런지 점점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꼭 3~4명씩 앉아서 조용히 밥을 먹고 있더라. 그리고 나는...퇴근해서 우산 없이 집으로 돌아 가던 중에, 마침 이 가게 앞에서 미친듯이 쏟아지는 소나기를 피해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