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끼라면 만들기, 한국말로는 볶음라면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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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유명한 라멘이라고 하면 돈코츠 라멘이지만,


또 하나의 유명한 라멘이 바로 야키라멘

焼きラーメン



또 하나 타이틀을 고민해야 하는 레시피네요.


야키라면인가, 야끼라면인가


라면인가, 라멘인가



다음주에 후쿠오카에서 야키라멘으로 가장 유명한 가게에 가기로 했는데,


가기 전에 한 번 만들어 먹어보고 싶어서 만들었습니다.



도움이 된 레시피는 일본의 블로그

http://www.flatrecipe.nir87.com/yakiramen-477.html




재료는 굉장히 간단


라면 한 봉지

(개인적으로 한국 라면보다는 일본 라면이 잘 어울리는 듯)

(특히 미소라멘)


냉장고에 있는 각종 야채식재료




재료값은 라면 한 봉지


굉장히 저렴하고 간단한 요리




이럴 때는 부엌이 조금 더 넓어서

가스렌지가 2개 였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지금은 가스렌지가 하나뿐이니,

라면을 먼저 삶습니다.




재료들을 다듬습니다.


저는 냉장고에 양배추와 당근이 있었어요.


당근은 동그랗게 잘려 있지만, 조금 더 잘게 잘랐습니다.




양파도 잘라 넣고, 햄도 조금 넣고


이러는 동안 면은 충분히 익었겠죠.



얼른 찬물에 헹궈서 더이상 불지 않게 채에 바쳐둡니다.




야채를 다 집어넣고 볶습니다.


양파와 당근, 양배추가 숨이 죽으면 스프를 반 정도 넣습니다.


원 레시피에는 스프를 반만 넣지만, 저는 야채양이 많았기 때문에


스프를 한 봉지 다 넣었습니다.




야채가 충분히 볶아지고, 스프가 적당히 섞였다면,


면을 투하합니다.



그리고 올리브유를 조금 뿌리고, 남은 라면 스프를 마저 집어넣습니다.




오오... 이 색깔...


맛있겠다...


면도 불지 않고 꼬들꼬들 맛있게 잘 됐습니다.


저는 운동을 하고 나서 먹는 저녁이라서 계란을 두개나 구웠습니다.




노른자를 터뜨려서 면 전체를 한 번 더 비벼 먹었더니 굉장히 맛있습니다.


달걀은 진리구나



야키소바는 꽤 맛이 진하고 센 편인데,

야키라멘은 조금 담백한 편입니다.


굉장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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