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 비행기 이착륙 사진들 / 70D + 탐론 90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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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사진이 많이 있습니다. 40장 정도... 비행기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루하시겠네요.




 후쿠오카 공항은 전 세계에서 도심지와 가장 가까운 공항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후쿠오카에서 비행기를 보는 것은 어렵지가 않다. 길 가다가 고개 들면 비행기가 보이고, 빨래 널다가 하늘 보면 비행기가 보이고... 거기다가 새로 이사를 온 집은 후쿠오카 공항 근처에 있는 집이라, 창문으로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륙하는 모습까지 굉장히 가까이서 보인다.


 처음 이사를 왔을 때는 비행기 소리가 굉장히 신경쓰이고 짜증나기도 했는데, 인간은 정말 적응의 동물이라고... 1주일 지나니까 '음? 오늘은 비행기 소리를 한 번도 못 들은 것 같은데?' 하는 말도 안되는 착각까지 하게 되더라. 나는 사실 좀 민감한 성격이라, 조금만 시끄러워도 잠을 설치는 성격이었는데, 조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래 지내 본 적이 없어서 그랬나보다.


 정말 놀랍다.



 지도로 보니 더욱 놀라운 후쿠오카 공항의 위치... 착륙 할 때 보면 아파트에 빨래 널린 것까지 다 보이는 그런 장소다.



 나는 비행기기차를 좋아해서, 비행기를 타는 일이 있으면 일찍 가서 비행기 구경을 하고, 기차를 타면 타기 전이나 내리고 나서 사진을 찍고는 하는데, 이런 집에 이사 온 것도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이틀 정도 비행기 사진을 찍어봤다. 비행기 소리 나면 창문에서 사진 찍고, 다시 방에서 빈둥대다가 비행기 소리 나면 창문에서 사진 찍고... 그러다보니 비행기 사진이 거진 40장 정도 모였다.



 비행기 사진 찍으면서 느낀건데, 비행기 회사들 마다 비행기 기종이 다들 비슷비슷 하다는 점.

 바람 방향에 따라서 어떤 시간대는 이륙하는 비행기, 어떤 시간대는 착륙하는 비행기가 보이는 점. 


 재미지다.


 이륙부터 시작

 모든 사진은 캐논 70D와 탐론 90마 조합으로 촬영하였다.



 스카이마크



 홍콩 익스프레스



 굉장히 멋지게 생긴 ANA의 비행기

 찾아봤더니 국내 노선에만 이용하는 비행기 같더라.



 거대한 JAL, 멀리 가는 비행기겠지?



 저가 항공사인 제트 스타.



 아나



 또 스카이마크

 비행기 밑에 보면 까만 눈 두개가 있는데, 확대해서 보니까 타이어 같더라. 우왕.



 범고래를 닮은 스타 플라이어

 비행기 색깔이 까망하양이다 보니 좀 고급스럽게 보인다.



 후지 드림 에어라인?



 잘



 중국동방항공

 페인팅도 별로 안되있고 굉장히 심플하다.



 이건 처음 보는 비행사라서 비행기 날개에 적혀있는 B-MBC를 검색했더니, 에어 마카오라는 항공사였다.



 진에어!!



 제주항공!!

 진에어랑 제주항공 둘 다 똑같은 비행기인가?



 또 굉장히 뚱뚱한 아나항공.   



 꼬리날개에 달팽이 모양이 있는 에어 차이나.

 비행기에 문신 있는 거 같네.



 스카이 마크.



 아나의 프로펠러 비행기.

 좀 이상한 게 프로펠러 비행기가 오히려 속도가 더 빠른 것 처럼 느껴지더라. 너무 빨라서 초점 잡기가 엄청 어려웠다.



 90mm로 이만큼 크게 찍힌다면, 300mm로는 창문 자리에 앉은 사람 얼굴까지 보이지 않을까?

 기체가 빤딱빤딱 넘나 멋있다.



 스타 플라이어를 마지막으로 이륙 사진은 끝.

 여기서부터는 착륙사진.



 티웨이!!



 아나항공.

 작은 비행기들은 뒷 바퀴가 하나씩 있던데 이건 두개씩 있다.



 진에어!!

 날씨도 안 좋고 시간도 좀 늦어져서 조명을 켠 듯.



 잘, 여긴 바퀴가 3개씩!!



 제주항공.



 잘



 이번에는 잘 프로펠러 비행기. 창문 갯수로 보면 44인승 고속버스보다 적게 타지 않을까?

 신기하다.



 아나 프로펠러



 진에어!!


 

 또 멋있게 생긴 아나.


 마지막은 스타 플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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