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역 서점 위치, 다시는 하카타역을 무시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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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후기에도 적었지만, 이케아는 JR선을 타고 20분 정도를 가야하죠.



그때 옆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이 도쿄에서 출장으로 온 회사원 한명과 후쿠오카 회사원 한명이었는데, 도쿄에서 온 회사원이 뜬금없이 서점 얘기를 하기 시작하더니...


「하카타역은 이렇게 커다란 데, 가볍게 들러서 책을 살 수 있는 서점이 없다는 건 안타깝네요. 도쿄역만 해도 말이죠, 가볍게 들러서 신간이 뭐가 나왔나~? 하면서 신칸센 타기 전에 잠깐 들를 수 있는 서점이 꽤 있는데 말이죠. 하하하!!」


...?

호탕하게 웃지마, 이게 무슨 개떡 같은 소리야


그래서 여러분은 저런 생각을 하지 마시라고, 하카타역 서점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하카타역 토큐핸즈 8층

마루젠(MARUZEN)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잡화점, 東急ハンズ의 8층에 위치하고 있는 서점입니다.


사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영업시간 10시 ~ 21시


하카타역에서 가장 큰 서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800평이 2위라니... 제일 큰 서점은 버스터미널에 있었습니다.




하카타역 버스터미널 6층

키노쿠니야


영업시간 10시 ~ 21시


무려 1000평 이라고 하네요. 버스터미널은 하카타역에 비해서 조금 재미난 곳이 많습니다.

오락실도 커다랗고, 식당가도 하카타역 쿠텐과 비교하면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이 많죠.

(오코노미야키로 후쿠오카 타베로그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는 가게도 버스터미널 식당가에 있습니다.)


서점과 똑같은 규모의 다이소도 있습니다.

다이소가 1000평이라구요 여러분!!


하지만 이 두 곳은 도쿄 회사원이 말한듯이,

가볍게 들를 수 있는 서점은 아닙니다.


도쿄 회사원이 그랬죠.

「마루젠은 한 번 갔다오려면 30분은 잡아야 한다」


가볍게 들러서 신간이 있나 확인하고 신칸센에 탈 수 있는 서점?


있습니다

다시는 하카타역을 무시하지 마라




하카타역 2층 신칸센 동쪽 개찰구

북스튜디오


영업시간 7시30분 ~ 21시



하카타역의 모스버거 쪽 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 계단을 올라가면 왼쪽에 보이는 서점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고 굉장히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사진에 보이듯이, 신간과 인기서적등은 모두 갖추고 있는 서점입니다.


하카타역 신칸센 개찰구 안쪽

북스튜디오 2호점


영업시간 7시 ~ 21시

여긴 제가 가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위치를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최근에 새로 생긴 하카타역 앞 마루이의 6층에도 커다란 서점이 있습니다.

HMV & BOOKS

영업시간 10시 ~ 21시

음반이나 영화 DVD, 잡화도 판매하는 굉장히 볼 것 많은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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