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후쿠오카 직장인 대한민국 89년생 2016. 8. 17. 12:13
우리나라도 그렇긴 한데, 일본은 정말 신용카드가 없으면 살기 힘든 나라다. 아마존은 신용카드 결제가 기본이고(심지어 계좌이체가 불가능한 상품도 꽤 있음. 그럴 때는 울면서 택배기사분한테 수수료를 내고 결제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신용카드를 빌려야 한다.) 휴대폰도 신용카드가 없으면 개통조차 안 된다. 비행기를 예약하려고 해도 계좌이체 수수료가 신용카드 수수료보다 훨씬 비싸서 손해를 봐야하고... 어떻게 보면 일본에서의 신용카드는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증 혹은 운전면허증 같은 역활을 한다. '이 사람은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라는 증거. '그럼 발급 받으면 되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일본에서는 외국인이니까. 계좌를 가지고 있는 후쿠오카 은행에 전화를 했더니 '재류카드의 재류 자격이 ..
일본/후쿠오카 직장인 대한민국 89년생 2016. 8. 16. 22:13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아르바이트를 했었던 회사에서 취업 제의를 받아서, 7월 초반부터 준비를 했었는데 8월 10일이 되어서야 결과가 나왔다. 1년 취업비자 발급. 웨스트에서 일을 할 때도 살짝 제안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일본은 이처럼 아르바이트에서 정직원 채용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잘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첫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마음에 드는 곳에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다. 일본 워홀과 타운워크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방법에 대한 과거 포스팅 큰 회사가 아닌데다가, 외국인 직원이 한 명도 없는 탓에 모든 서류를 내가 직접 준비하고 부탁하고 하느라 나름 고생을 많이 했다. 외국인 직원이 있는 곳은 회사에서 '넌 이거랑 저거랑 준비해라.' 알려주거나, 변호사가 있어서 과정..
일본/후쿠오카 직장인 대한민국 89년생 2016. 8. 15. 21:05
나는 영화와 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해서 집에 있을 때는 항상 드라마나 영화 혹은 애니메이션을 틀어놓는데, 그 중에서 일본 드라마와 영화는 비중이 굉장히 낮은 편이다. 대부분이 미국 드라마와 영화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오글오글' 그리고 '...?' 때문이다.만화가 원작인 드라마 '쿠로사기'에 주인공 쿠로사기가 등장하는 장면이 가장 대표적.웃통을 벗어제낀 남자 주인공이 빨간 멜빵을 메고서는 풀 밭에 누워 뒹굴뒹굴 하는 장면이 있는데, '뭐지?' 라는 생각도 들지 않고 그냥 '.........?'.웃통은 왜 벗어제꼈으며, 멜빵은 또 무슨 의미인지...? 풀 밭에서 그러고 뒹굴거리면 쯔쯔가무시 걸린다고! 애니메이션은 '아, 이건 애니메이션이니까...' 하면서 넘길 수 있지만 일..
日本向け/ほっともっと 대한민국 89년생 2016. 8. 13. 14:03
ほっともっとでまた新メニューを出しました。「夏かルビ」と書いて「牛カルビ重」って読む。 値段はすこし高めで590円です。 パッケージが結構高級感ありますね。 白ネギがすこし乗っていて、青ネギもすこし見えます。広告写真とはすこーし違いますよね。 まぁ、写真はイメージですからな(笑)。 うれしい漬物がちょっと入ってます。 キムチも入ってました。結構本格的なキムチでしたね。ビックリ。 ちょこっと乗ってる白ネギが食欲を注ぐ。 ごまたっぷりの牛カルビ。 ご飯にもソースが結構染み込んでます。味は結構甘くてすごく美味しかったです。すごくちゃんとした牛カルビの味です。ご飯が少ないーと思ったけど、意外と結構入ってましたね。 カロリーは普通ですね。インスタ載せながら口コミも一緒に調べてみたんですけど、みなさん結構好評でした。でも、すこし高いという意見もありましたね。
일본/후쿠오카 워홀러 대한민국 89년생 2016. 8. 7. 12:09
리뷰 및 결말은 이쪽입니다.너의 이름은 눈물 찔끔 감상 후기 / 결말, 스포는 은폐 / 엄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너의 이름은(君の名は)'이 2016년 8월 26일 개봉 예정(일본)이라고 한다. 국내 개봉일도 드디어 정해져서 내년 2017년 1월 4일!! 2007년 작품이었던 초속 5cm에서는 우울한 기분을, 2013년 작품이었던 언어의 정원에서는 애매모호한 기분을 주었었는데, 2016년에는 과연 어떤 기분으로 극장을 나서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 반 걱정 반이다. http://www.kiminona.com/index.html 그림체가 참 따뜻하고 괜찮은 것 같다. 별을 쫓는 아이와 조금 비슷한가?사진인지 그림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였던 언어의 정원에 비하면 많이 가벼워진듯. 특히 인물이 언어의 정..
日本向け/ごはんどころ 대한민국 89년생 2016. 8. 5. 17:10
リオオリンピックを記念して、もしくは応援するためにマックドナルドが期間限定バーガーを出しました。その名も「必勝バーガー」 ちなみに、韓国もリオオリンピックを記念して1955リオバーガーというのを出しました。 美味しく見えるけどねー食べ難そう。でも韓国ブログやFacebookの口コミによると、結構美味しいみたいです。いいなー食べてみたいなー、ビールと一緒に食べてみたいなー 必勝バーガービーフ&パイン・チキン&トマトんー僕はパインがあんまり好きじゃないんですよね。だからチキンの方がいいかなーって思ってました。チキン好きだし、トマトも普通に美味しいと思うしね。 買って来たよ!!必勝バーガー なんかバーガーの名前言うのが恥ずかしくて、スマホのマクドナルドクーポンを見せながら、「これとこれが使いたいです。」って言いながら注文しました。 ちなみにマクドナルドアプリこーポンを使うと、20円づつ安くな..
일본/편의점과 도시락 대한민국 89년생 2016. 8. 3. 21:01
점심을 사먹으려고 하카타역 근처의 마트에 들어갔는데, 생전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거대한 씨푸드 컵누들을 할인 판매하고 있었다.'이건...이건 사야해!!' 라는 느낌이 들어서 도시락과 함께 사온 킹 사이즈 씨푸드 컵누들. 가격은 190엔 정도였던 것 같다. 빅 사이즈는 편의점에서 평범하게 팔고 있는 제품인데... 킹 사이즈는 정말 처음 봤다. 이걸 사 들고 사무실에 돌아왔더니 날 보고는 직원 한 분이 '뭔가 엄청난 걸 사왔는데요.' 라고 말을 꺼내신다. 그리고 모두의 시선 집중.'킹 사이즈라니 그런 것도 있어요?' / '저도 첨 봐서 사왔어요' / 웅성웅성 그런데 퇴근하고 자전거를 타면서 집에 오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편의점에서 미니 사이즈의 컵누들을 본 기억이 있다. 항상 그 쪼그만 컵라면의 존재..
여행/도쿄 여행 대한민국 89년생 2016. 8. 1. 14:44
도쿄에는 공원이 정말 많다. 이름은 공원이 아니지만...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장소가 굉장히 많다.우에노 공원, 신쥬쿠 공원, 메이지 신궁 등등... 그리고 하나같이 거의 밀림 수준으로 나무가 빼곡하다. 어디 뭐 산림욕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더라.진짜 곰 나올 거 같던데. 신쥬쿠 공원에 가려고 나온건데, 근처에 시부야도 있고 메이지 신궁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다 가보기로 했다. 메이지 신궁에 도착했더니 이런 철도가 있다. 비가 와서 물기가 촉촉한게 왠지 이쁘다.일본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철도 오타쿠' 라는 게 참 이해가 안됐는데, 그건 내가 한국 사람이여서 그랬나보다.요즘은 이해가 잘 되다 못해 나도 철도 오타쿠가 될 것 같다. 기차 종류도 너무 많고, 기찻길도 많고, 역도 많고... 메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