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술 마시는 곳 대한민국 89년생 2017. 7. 30. 15:30
https://kirinbrewery1.secure.force.com/WebCalender?p=F#_ga=2.235270657.1630844397.1501396110-569557908.1500175530 인터넷 예약은 이쪽에서 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안내가 없고, 인터넷 예약도 한국어 지원이 안 되어서 일본어가 안되시는 분들은 조금 답답할 수도 있어요.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이라고 하네요. 후쿠오카에서 가볼 수 있는 맥주 공장은 총 2군데가 있는데, 아사히는 저번에 가 보았고, 이번에는 기린 맥주 공장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사히 맥주 공장은 하카타 역에서 가볍게 소풍가는 기분으로 금방 갈 수 있지만, 기린 맥주 공장은 거리가 좀 있어서 오래 걸려요. 그래서 소풍 보다는 짧은 여행 하는 기분으로 다녀왔..
일본/후쿠오카 직장인 대한민국 89년생 2017. 7. 26. 11:37
드디어... 너의 이름은 OST를 부른 RADWIMPS의 새 앨범 人間開花 수록곡 'I' NOVEL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그리고 한국에서 굉장한 화제가 되었던 '너의 이름은'이 드디어 디비디와 블루레이를 발매했습니다. 우연인지 노린 것인지, 2016년 8월 26일에 개봉하고, 2017년 7월 26일에 DVD가 나왔으니 딱 11개월 걸렸네요. 맞나? 일본 아마존을 비롯한 많은 사이트와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일마존 기준으로 가격은 블루레이는 3,855엔, DVD는 3,053엔 입니다. 본편과 필름, 스티커 같은 게 같이 들어있는 것 같네요. 4K 블루레이 세트도 있던데, 14,040엔에 4K, UHD 블루레이가 각각 1장 씩 들어있고, 특별 영상이 담겨있는 디스크가 3장 들어있다고..
일본/술 마시는 곳 대한민국 89년생 2017. 6. 30. 13:50
후쿠오카에서 2년을 지냈는데 아직도 아사히 맥주 공장을 가보지 못했다. 이번에 재취업을 못하게 되면 한국에 돌아갈 것 같아서, 가기전에 들러본 아사히 맥주 하카타 공장. 인터넷 혹은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하는데, 인터넷 같은 경우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국어로 번역이 잘 되어있더라. 견학도 일본어가 아니라 한국어로 해준다고 한다. 대박.. https://www.asahibeer.co.jp/brewery/hakata/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한국어 안내 예약 신청하기를 클릭. 전화 예약도 가능하고, 인터넷 예약도 가능한데, 인터넷 예약이 편하고 간편한 것 같다. 전화 예약은 092-431-2701 /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래 쪽으로 스크롤을 해보면 달력이 있다. 예약을 시도한 날짜는 ..
일본/커피 마시는 곳 대한민국 89년생 2017. 6. 10. 22:37
옛날에도 한 번 적은 적이 있지만 후쿠오카에는, 일본에는 체인점이 아닌 카페들이 정말 많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참 인상 깊은 것은, 후쿠오카의 그 개인 카페들이 서로 사이가 참 좋다는 점? 서로서로 콜라보 해서 이벤트도 많이 하고, 모여서 사진도 찍고 그러는 것 같더라. 마누 커피(manu coffee)는 그런 카페들의 중심에 서 있는 카페다. 개인 카페들이 많이 쓰는 オオカミブレンド(늑대 블렌드)라는 커피 원두도 바로 이 마누 카페에서 만들고, 마누 커피에서 카페 일을 배워 독립하여서, 자기 카페들을 창업하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다. 본점은 텐진에서 조금 떨어진 야쿠인 근처에 있는 곳인데, 본점보다는 텐진에 있는 쪽이 접근하기가 좋고, 넓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화장실이 카페 바깥에 있는데 좀 많이 ..
일본/밥 먹는 곳 대한민국 89년생 2017. 5. 23. 18:02
1년 5개월 만에 우리 집 근처의 くら寿司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그 동안 2번 정도 갔었는데, 사람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1시간을 대기해야 한다고 해서 스시로나 우오베이로 옮겨갔었지. 혼자 가면, 혼자 오는 손님들은 많이 없기 때문에 대기하는 시간이 없는데, 나는 왠지 다른 곳은 다 괜찮은데, 스시는 혼자 먹기 싫어서... 오늘은 기다리지 않기 위해서 스마트폰으로 예약을 했다. 이렇게 간단하게 예약을 할 수가 있는데 이걸 못해서 맨날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도망치고 그랬었나... 6시 30분에 딱 도착해서 물어봤더니 기다리면 번호를 불러준다고 하더라. 기다리는 사람들 엄청나게 많던데 단 5분 만에 테이블 착지 성공. 참고로 쿠라스시 예약은 여기서 합니다. http://www.kura-c..
일본/술 마시는 곳 대한민국 89년생 2017. 5. 19. 18:16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서, 유독 친했던 동료 한 분이랑 회사 근처 중화요리 다이키치에서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점심 먹으러 엄청 자주 오던 곳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코스 요리는 최소 3명부터 가능하다고 적혀있었는데도, 괜찮다면서 예약을 받아주셨다. 노미호다이 코스(飲み放題)로 가격은 한 사람 당 3,500엔. 서튼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중국집이 굉장히 맛있다 점심 먹었던 걸로도 포스팅을 작성했었다. 점심때는 좁은 가게에 손님이 가득가득한 가게인데, 저녁에는 한산한 편이더라. 가볍게 중국요리 먹으면서 맥주 한, 두 잔 하는 혼자 오신 손님들이 왔다갔다 많이 하시더라. 집 주변에 이런 가게가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아. 가게 분위기도 조용조용하고. 前菜로 나온 차슈와 에다마메, 고야 나는 차슈부터 코..
일본/후쿠오카 직장인 대한민국 89년생 2017. 5. 7. 22:16
나는 공항이나 기차역을 참 좋아 하는데, 이것저것 볼 것도 많고, 특히 비행기랑 기차 구경 하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삿포로의 신치토세 공항에서 수산시장을 보았을 때의 그 충격이란... 칸사이 공항에서 노숙을 하게 되어서 생전 처음으로 공항 전망대에 갔을 때의 그 느낌도... 공항 넘나 재밌어. 후쿠오카 - 오사카 - 삿포로 - 나고야 여행을 했을 때 KIX에서 찍은 사진. 나리타 혹은 하네다 공항에서 찍은 사진... 어디였지?? / 찾아봤더니 나리타 였습니다. 항상 얘기하지만, 나는 매니아 분들 처럼 시간표를 외우거나, 기차나 비행기를 보고 '아, 저건 어디어디 회사에서 나온 무슨무슨 기차군!!' 하는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그냥 보고만 있어도 재미지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그런가? 평소에..
일본/후쿠오카 직장인 대한민국 89년생 2017. 5. 2. 11:50
福岡エアポートアクセスバス의 공식(?) 전단지 입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캐널시티, 텐진, 힐튼 씨호크까지 운행하는 새로운 공항 리무진 버스가 4월 27일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AIRPOTT ACCESS BUS (에어포트 엑세스 버스)」라고 하네요. 현재는 후쿠오카 공항부터 힐튼 씨호크 호텔까지 직통하는 버스만 운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버스에 붙어있는 정류장 목록을 보면(아래 사진) 캐널 시티, 텐진에도 정류장을 만들 계획인 것 같습니다. 니시테츠 노선 버스와는 다르게 1인 1석이라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광고를 하고 있던데, 그 탓인지 가격이 니시테츠 보다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성인 편도 1,000엔이고, 어린이의 경우 500엔, 유아의 경우는 무릎에 앉혀서 이동한다는 조건으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