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89년생/수집 대한민국 89년생 2016. 6. 6. 22:00
나는 영화를 엄청 좋아한다. 음악도 좋고, 드라마도 좋고, 애니도 좋고, 그렇다.그래서 좋아하는 영화도 엄청 많다. 아이로봇, 에이아이, 무간도, 나는 전설이다, 아이언맨, 말할 수 없는 비밀,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등등...나열하려면 정말 끝이 없다. 나는 본 걸 또 보고 또 보고 또 보는 스타일이라서, 이 좋아하는 영화들은 대부분 적게는 20번부터 많게는 정말 100번도 넘게 보지 않았을까 싶다.그렇다보니 츠타야(일본의 cd, dvd 대여점)나 북오프(일본의 중고 책, dvd, cd를 판매하는 체인)도 자주 가는 편인데, 이번에 북오프에 들렀다가 콘스탄틴 2cd 에디션 dvd를 싸게 팔고 있길래 사오게 되었다. 단돈 500엔!! 우리 집 근처에 있는 북오프는 작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500엔 코너에 d..
여행/도쿄 여행 대한민국 89년생 2016. 6. 5. 11:51
나는 오타쿠가 아니다.지금은 오타쿠가 아니다. 근데 옛날에는 오타쿠였다.내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이(약 10년 전) 딱 mp3에 인코딩을 해서 영상을 보기 시작하던 때인데, 그때 나는 아이리버의 mp3에 애니메이션을 인코딩해서 가득 넣어다니면서 학교에서 계속 보곤 했다. 수업시간에도 소리 없이 화면만 몰래 보고, 야자 시간은 말할 것도 없고... 그냥 완벽하게 오타쿠였지. 대학에 가게 되고 애니메이션을 거의 보지 않게 되었는데, 공부하느라 시간이 없었다기 보다는 그냥 애니메이션 말고도 너무 재밌는 일이 많았기에 자연스럽게 멀어졌었다. 자전거 타고 여행도 다니고, 첫 해외 여행도 가고. 군대도 가고, 알바도 하고.즐겁다기보다는 바빠서 그랬나? 재밌는 애니메이션이 나오지 않게 된 것도 큰 이유인것 같다.옛..
대한민국 89년생/생존신고 대한민국 89년생 2016. 6. 2. 22:03
쉬는 날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을 갔다 왔다.그냥 꽃이 이렇게 많이 펴있고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항상 회사 다니면서만 지나다니는 게 너무 아까워서. 꽃이 뱀처럼 생겼다. 한국에서도 많이 본 꽃. 아파트 입구의 작은 화단 같은 곳에 피어있었다. 일본 사람들은 꽃을 참 좋아하는지 맨션이든 정원이 없는 작은 주택집이든 꼭 화분이 많이 있다. 아마도 수국. 색이 참 다양하다.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 길 가에 펴있었다. 예쁘게 잘 찍혔구나. 또 수국. 파란 수국을 보면 옛날 만화책에서 본 내용이 항상 떠오른다.파란 수국 밑에 시체가 묻혀 있었는데, 그 피 때문에 파란 수국이 빨갛게 바꼈다는 내용이었다. 일본은 왜 이렇게 수국이 많을까. 그리고 또 갔다온 クリコット.이번에는 얘기는 많이 나누지 않았지만, ..
日本向け/ほっともっと 대한민국 89년생 2016. 6. 1. 23:05
日本に来て9ヶ月ぐらいなりまして、ちょうど「韓国の辛さが懐かしいなー」って思ってたんですよ。ところが、ほっともっとが6月新メニューでビビンバを出してくれ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ほっともっとさん!! 13日にもなんか辛い弁当が新発売されるらしいですね、ガパオライス?なんか知らんけど、出てきたら食べてみます。 後、焼肉ビビンバと同時に焼肉弁当が復活したらしいです。これも食べてみないとー忙しくなるね!! 価格は560円で、半熟たまご抜きは490円らしいです。安くもないけど、高くもない。まぁまぁかな。 結構美味しそうですよね!!でも、韓国のビビンバとはすこぉし違います。韓国のビビンバはですね、目玉焼きを使います。温泉たまごが入ったビビンバなんて見たことがない。後、ビビンバにキムチが入るなんてめったにないですー まぁ、温泉卵好きだし、キムチも好きだからいいけど。 こんな感じかな?ここ..
일본/밥 먹는 곳 대한민국 89년생 2016. 5. 31. 12:04
나는 가게 명함을 모으는 걸 좋아해서, 가게에 들어가면 꼭 명함을 챙겨 나오는데 몇달 전 갔던 아자라시 카페의 명함은 굉장히 독특했다. 후쿠오카 히라오의, 카페 아자라시←링크 반은 펭귄 주방이라는 가게의 명함이고, 반은 아자라시 카페의 명함이었다.앞 / 뒤가 아니라 정말 왼쪽, 오른쪽으로 갈라서... 아자라시 카페도 좋은 느낌의 카페였기에, 펭귄주방도 좋은 가게일거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가는 방향과는 반대방향이지만 퇴근길에 한 번 들러보았다. 생각했던 것 보다 규모가 크지는 않다.아자라시 카페가 너무 컸던 걸까? 카페보다 작으니 조금 위화감이 드는구나. 개인적으로 좀 신경쓰였던 저 작은 파란색 타일들. 목욕탕 타일...?ㅋㅋ 이거봐!! 목욕탕 타일이라고!! 가게 내부 전체는 손님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 않았..
일본/밥 먹는 곳 대한민국 89년생 2016. 5. 29. 14:32
한 1, 2주 전부터 꾸준히 새로운 동네를 탐색하고 있다.회사에서 걸어서 7~8분 정도 걸리는 히가시히에인데, 꽤 재미있는 가게들이 많이 있다.하카타역 근처는 임대료가 너무 비싸서 여기 다 몰려있는 느낌. 주변에 사무실이나 맨션도 별로 없는데 가게가 엄청나게 많다.고작 1시간 있는 점심시간에서 왔다갔다에만 15분을 소비해야 한다는 게 조금 아깝기는 하지만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재밌게 잘 다니고 있다. 오늘은 그 중 한군데인 친치쿠린에 대해서.한자로는 珍竹林, 부산 서면에도 똑같은 이름의 라멘집이 있다고 하네. 뜻은 귀중한 대나무 밭인가? 잘 모르겠네.친치쿠린은 폐업하였습니다. 같이 갔던 동료분은 가게 이름이 야하네요... 라고 말했었다.???뭔가 은어 같은 거랑 비슷한 발음인가? 나는 전혀 모르겠는데. 원..
일본/술 마시는 곳 대한민국 89년생 2016. 5. 28. 11:58
날씨가 슬슬 더워지면서 여기저기 비어가든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보통 호텔이나, 빌딩의 옥상 혹은 테라스에 비어가든이 장사를 시작하는데, 탁 트인 곳에서 맥주를 마셔서 그런가? 더위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좋다.특히 후쿠오카의 경우에는 공항이 도심지와 굉장히 가깝다 보니, 후쿠오카 공항에서도 비어가든이 열린다고 하는데, 비행기 날아가는걸 보면서 마시는 맥주가 또 그렇게 맛있다고 한다. 탁 트인 곳이니 만큼 날씨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는다.지붕이 없으니 비가 오면 비어가든은 중지가 되거나, 실내로 대체하게 되는데 옥상에서 와~ 경치 좋다!! 하면서 마시는 게 비어가든이지, 실내로 들어가는 건 비어가든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도 비어가든을 예약해두고 일주일 전 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면서 전전긍긍했었다.다행..
日本向け/ごはんどころ 대한민국 89년생 2016. 5. 26. 17:00
去年(2015年)も期間限定で売ってたらしいですね。今年も5月20日から復活しました。でも僕は初めて見たんですよね。韓国帰ってた頃に出てたんですかね。 まぁ、とにかくすごく気になってたので食べて見ました。 http://www.mcdonalds.co.jp/campaign/locomoco/index.html いいなー青い海!! 沖縄行きたくなった!!「理由は知らんけど、なんかハワイって書いてあるなー」と思ってたんですよ。探してみたらロコモコっていうハワイの料理があるみたいですね。だからハワイ、ハワイ言ってたのかー *ちなみにロコモコは白いご飯にハンバーグと卵焼きをのせグレイビーソースをかけて食べる料理だそうです。 バーガーに入ってるチーズと目玉焼きがすごく美味しそう。値段は単品400円、セット690円って書いてますけど、アプリダウンすると50円引きクーポンが入ってましたよ!!じ..